난공불락 뜻 유래 한자 반대말 비슷한말
난공불락 뜻
가끔 어떤 소설이나 문학 작품 등을 보다 보면 '난공불락의 요새'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합니다. 과연 난공불락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난공불락 뜻과 한자 그리고 반대말, 비슷한 말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난공불락?
사자성어로 '공격하기가 어려워서 쉽사리 무너지거나 뺏기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이제 난공불락의 요새는 어떤 의미인지 바로 유추가 되시겠지요. 요새는 적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튼튼한 군사시설을 말하는데요.
매우 튼튼해서 공격해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요새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 사자성어는 한자를 보면 더 쉽게 감이 오실 겁니다.
2. 한자
難(어려울 난)
攻(칠 공)
不(아니 불)
落(떨어질 락)
치기가 어렵고, 쉽게 떨어지지도 않는다 정도로 해석이 되겠네요.
3. 유래
1) 황보숭전
후한서 황보숭전에서 처음 등장한 용어인데요. 황보숭전은 '황보숭'이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책입니다.
188년, 후한 왕국을 공격하려다 진창을 포위한 적이 있었지만, 쉽게 함락시키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동탁'은 '황보숭'에게 진창을 서둘러 공격하자고 제안했지만, 황보숭은 적의 약점을 잘 공략해야 한다고 말했지요. 그래서 '진창'은 작은 성이긴 했지만 쉽게 함락되지 않는 난공불락이라고 설명했지요.
황보숭이 진창을 가리키던 표현인 난공불락에서 이 사자성어가 유래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2) 삼국지연의
여기에는 제갈량이 '진창성'을 함락시키려고 했던 일화가 나옵니다. 그때 매우 여러 번 시도했으나 다 실패하고 나서는
그 성에 대해서 탄식하면서 난공불락이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4. 난공불락 비슷한 말
철옹성(鐵甕城)
쇠로 만든 독처럼 튼튼하게 둘러쌓은 산성이라는 뜻으로,
방비나 단결 따위가 견고한 사물이나 상태를 이르는 말.
동일한 표현으로는 '철옹', '철옹산성' 등이 있습니다.
쉽게 공격하기가 어려운 것이지요.
5. 반대말
모래성
- 쉽게 허물어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마치며
오늘은 여러분께서 평소에 궁금해하셨을 만한 난공불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알고 나니 쉽게 재미있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