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정처가 없고 종적을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신출귀몰한 사람에게 '참 동해번쩍 서해번쩍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동해번쩍 서해번쩍 맞춤법이 틀렸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동해번쩍 서해번쩍 올바른 맞춤법 표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동해번쩍 서해번쩍은 결론적으로 틀린 표현입니다.
- 동해번쩍 서해번쩍 (X)
- 동에 번쩍 서에 번쩍 (O)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동해, 서해'로 알고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동쪽에 있는 바다 '동해'도 갔다가 서쪽에 있는 바다 '서해'도 나타나니까 신출귀몰한 사람을 가리킬 때 동해번쩍 서해번쩍이라고 하면 뭔가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지만..
본래 속담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입니다.
2. 속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뜻
정처가 없고 종적을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왔다 갔다 함을 이르는 말.
3.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예문
- 적군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우리를 휩쓸기 시작했다.
- 동생은 성인이 된 후에 거처도 없이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삶을 살고 있다.
- 그는 번개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날아다녔다.
- 홍길동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했다고 한다.
- 그녀는 미국 맨하탄으로 여행을 가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도시 여기저기를 활보했다.
- 유명 연예인인 그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며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마무리
정처가 없고 종적을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왔다 갔다 함을 가리키는 속담은 '동해 번쩍 서해 번쩍(X)'이 아니라 '동에 번쩍 서에 번쩍'이라는 점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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