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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주일 대표기도문

by 인포나라 2024. 11. 13.

깊어가는 계절의 고요함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되새기며 준비하였습니다. 가을의 마지막 순간을 지나며, 한 해 동안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리는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오늘은 11월 넷째주일 대표기도문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11월 마지막주 대표기도문

 

11월 넷째주일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가을의 끝자락에서 이렇게 하나님 앞에 나아갑니다. 서늘한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고, 나무들은 마지막 잎사귀들을 떨구며 겨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 계절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고,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며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주님께서 걸어온 길마다 동행해 주셨고, 필요할 때마다 저희에게 은혜와 힘을 더해주셨음을 기억합니다.

 

 

하나님, 올 한 해 동안 저희의 삶 속에 심어주신 수많은 은혜의 씨앗들이 자라 열매를 맺게 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16:8)라는 말씀처럼,

 

 

 

저희의 여정 가운데 언제나 함께 계셨던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이 계시기에 저희가 어떤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주님, 때로는 저희가 이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며 연약해지기도 했습니다. 저희의 부족함을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 안에서 다시 새로워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가을의 낙엽이 내려앉는 것처럼, 저희의 교만과 두려움을 내려놓고, 주님 안에서 순수하고 겸손한 마음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이는 사람이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갈라디아서 6:7) 하셨사오니,

 

저희의 마음에 사랑과 평화의 씨앗을 심어 주셔서, 그 열매로 다른 사람들에게 복을 전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추운 계절이 다가오면서 저희 곁에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들이 따뜻함과 위로를 얻을 수 있도록 저희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마태복음 22:39)는 말씀을 따라, 어려움에 처한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나눔이 모여 큰 빛이 되어 이 세상에 주님의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이제 한 해의 끝을 바라보며 새로운 계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마음속에 남아 있는 후회와 아쉬움, 그리고 아직 이루지 못한 일들에 대한 무거운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이사야 43:19) 하신 말씀처럼, 새로운 시작과 소망으로 저희의 내일을 채워 주시옵소서. 겨울의 추위를 견디며 봄을 기다리듯, 저희도 주님의 뜻을 기다리며 소망 가운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희의 삶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를 날마다 격려해 주시고, 사랑과 기쁨으로 충만하게 채워 주셔서, 매 순간 감사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올 한 해 동안의 수많은 은혜와 축복에 감사드리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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