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이 멀지 않았던 것 같은데 벌써 12월이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12월 첫째주일 대표기도문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2월 첫째주일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12월의 문을 열며 우리의 삶 속에 새 계절을 허락하신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계절이 바뀌고 추운 바람이 찾아오지만,
주님께서 베푸시는 사랑은 언제나 따뜻하고 변함없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다하여 주님 앞에 나아가니,
우리의 예배와 기도를 기쁘게 받아 주소서.
아버지 하나님,
이 땅의 자연 속에서 주님의 창조하심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이 초겨울의 고요함 속에서도 생명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모든 피조물처럼,
우리의 삶도 주님께 뿌리를 내리고 견고히 서기를 원합니다.
춥고 메마른 계절 속에서도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시며,
오히려 더 깊은 뿌리로 주님의 말씀을 붙들게 하소서.
하나님,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을 향해 가는 시간이지만,
우리에게는 새로운 시작과 같은 기회임을 믿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의 실수와 아쉬움,
그리고 이루지 못한 일들을 주님께 내려놓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새롭게 하시고,
앞으로의 길을 믿음으로 걸어갈 힘을 허락하여 주소서.
특히, 주님, 우리의 주변을 돌아보게 하시고,
추운 계절 속에 고통받고 소외된 이웃들을 향한 우리의 손과 마음이 열리게 하소서.
작은 말 한마디, 따뜻한 기도 한 줄,
그리고 필요한 것들을 나누며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게 하시고,
그들의 삶 속에도 주님의 따뜻한 위로와 평안을 허락하여 주소서.
주님, 이 계절은 기다림과 소망의 계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을 기억하며,
우리가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는 자로 준비되게 하소서.
초겨울의 맑은 공기처럼 우리의 마음도 맑게 정결하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이 주님을 향한 열망으로 가득 차게 하옵소서.
우리의 교회와 가정, 그리고 일터에도
주님의 사랑과 평강이 머물게 하시며,
모든 순간마다 감사와 찬양으로 채워지는 한 주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모든 기도를 들으시는 주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리며,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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