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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풀이

마녀사냥 뜻

by 인포나라 2022. 12. 18.

마녀사냥 뜻

보통 뉴스 기사를 읽다 보면 자주 보이는 단어가 있습니다. 검색만 해봐도 해당 단어가 있는 기사들이 꽤 많았습니다. 오늘은 마녀사냥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뉴스

 

1.  마녀사냥이란

특정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 전무후무할 정도의 대형 참사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그때 언급되었던 게 머리띠를 한 남성이었습니다. 

 

인터넷 네티즌들이 그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었고 그를 결국 찾아내었는데요. 그러나 그 남성은 자신이 사람들을 민 게 아니라며 지금 이 상황이 고통스럽다고 하였습니다. 

 

바로 이런 게 마녀사냥이란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정말 죄를 지었는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누군가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왜 하필 '마남사냥'도 아닌 '마녀사냥'이었을까요? 

 

 

 

2.  마녀사냥 유래 

역사적으로 볼 때 지금까지 많은 여권 신장이 이루어졌으나, 과거에는 여성은 남성과 동등한 취급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로 인해 수많은 차별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모든 국가는 흥망성쇠가 있고 국가적으로 위기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위기는 사회 지도층이 머리를 짜내고 의견을 모아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지요.

 

지금의 상식으로는 그렇습니다만, 중세 유럽에서 이런 위기가 닥쳤을 때는 이게 다 '마녀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하는 겁니다. 

 

'마녀'에 대한 공포 마케팅으로 처음에는 피해자가 있는 경우에 마녀를 잡아갔다면 나중에는 '의심'만으로도 마녀라고 하면서 데려가는 겁니다. 

 

하지만 세상에 마녀가 어디있습니까? 그냥 무고한 사람에게 죄를 뒤집어 씌운 것이지요. 남자보다 더 힘이 없었던 여성들이 더 만만한 상대가 되었던 것이었고 우리가 아는 대표적인 희생량이 '잔다르크'입니다. 

 

잔다르크 화형

 

 

 

3.  잔다르크는? 

아주 어린 나이에 16살에 프랑스를 구하라는 하느님의 계시를 듣고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지금의 관점으로는 이해가 되질 않지만 과거에는 당연한 사고방식이었습니다. 

 

중세 유럽은 신본주의였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왕보다 교황의 권한이 더 셌던 시기였으니까요. 

 

잔다르크는 위대한 사명을 띄고 아주 어린 나이에 전쟁에 참여를 하게 됩니다. 

 

흥미로운 것은 실제로 그녀가 참여한 수많은 전쟁에서 계속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녀는 성녀가 되었고 전쟁 영웅으로 급부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위기는 있고 그녀 역시 어떤 전쟁에 나가 적군의 포로가 되는데요. 일반적으로는 포로를 데려오려고 노력하지만 그간 성녀, 영웅 취급을 받았던 그녀가 못마땅했던 왕은 그냥 그녀를 내버려 둡니다. 

 

그리고 시작된 게 바로 재판이었지요.

 

'가톨릭 신자임을 증명해라.'

 

'천사의 목소리를 듣니?'

 

'성녀는 프랑스어를 구사하니?'

 

그녀에게 말도 안 되는 심문을 하면서 이단으로 몰아가기 시작했고 그녀는 결국 화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녀 사후에 명예가 회복되었으나 이미 그녀는 죽은 뒤였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무고한 사람을 죄를 뒤집어쓰고 몰아가는 행위를 가리키는 마녀사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14세기에서 17세기에 유럽의 여러 나라와 교회가 이단자를 마녀로 판결하여 화형에 처했던 마녀재판으로부터 유래했던 것인데 지금도 무늬만 조금 바뀐 채 여전히 그러한 행태들이 있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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