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startup)의 뜻
회사의 종류를 이야기할 때 스타트업이란 말을 들어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스타트업은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타트업 뜻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로 개인이나 소수가 창업하여 리스크가 있지만 성공했을 시에 보상이 큰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050이라면 2000년대 초반 벤처기업이라고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시죠. 그 당시에 신생으로 창업하는 기업을 벤처기업이라고 했다면 최근에는 '스타트업(startup)'이라는 말로 부르고 있는 것뿐입니다.
과거에는 벤처기업 -> 요즘은 스타트업
2. 스타트업을 하는 이유
분명 리스크가 큽니다. 진짜 돈이 많지 않은 이상 신용보증기금에서 돈을 빌리거나 아니면 엔젤 투자를 받아야 하는데요.
이제 막 신생 기업이기 때문에 인맥이 많겠습니까, 아니면 자본이 넉넉하겠습니까.
그러니 위험이 많이 따르지요. 시장에서 인정 받고 투자자들의 인정을 받기까지 꽤나 위험이 큽니다. 얼마든지 망할 수가 있어요.
그런데 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성공시켰을 때 따라오는 큰 보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이 바닥에서는 '엑싯(Exit)'이라고 하는데요.
3. 엑싯(Exit)이란?
엑싯은 영어로 출구, 떠나다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스타트업계에 있어서 엑싯은 성공적으로 회사를 잘 파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보통 본인이 신생 회사를 차렸다고 가정해 볼게요. 비용이 많이 들어갔겠지요. 돈도 빌리고요.
부채가 한 1억이라고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회사를 운영하면서 주식을 발행하였고 주식을 최초로 발행했을 때 가격이 500원이었다고 해보죠.
이것저것 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있고 빚도 좀 있는데 회사의 지표가 꽤 잘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선뜻 누군가가 주식을 사겠다고 하는 것이지요.
얼마로? 1만원이요.
그러면 여러분이 500원짜리 주식을 1,000주 가지고 있었다면 50만 원 정도 돈을 쓴 거예요.
그런데 누군가 내 주식을 20배의 가격으로 사준다는 거예요. 그러면 50만 원의 20배, 천만 원을 버는 거죠.
그런데 보통 몇 백만 원어치 갖고 있으면 이미 몇 억 번 거죠. 회사 부채도 갚고. 이런 게 성공적인 엑싯이라는 겁니다.
이렇게 성공적으로 잘 빠져나오면 몇 억을 벌기도 하고 십 몇 억 벌기도 하는 경우를 실제로 봅니다. 저는 제 주변에서 게임을 개발해서 슈퍼카로 바꾸는 경우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하는 겁니다. 이 짜릿한 성공의 경험이 크게 각인되어 있는 분들은 연쇄창업을 하기도 하십니다.
우스갯소리로 연쇄창업마라고도 하는데요. 여하튼 배포가 크신 분들이 사업을 일으키는 모습이 저는 많이 존경스럽더라고요. ^^
4. 스타트업의 단점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이상한 로망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짜 규모를 크게 받은 회사가 아니고서야 대다수는 열정페이가 어느 정도 녹아들어갈 수 밖에 없는 구조고요.
스타트업을 구성하고 있는 인원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기업인데 10명 되기도 하고 안 되기도 하는 경우도 많고 5명이 기업을 하는 경우도 있고 다양합니다.
그러다 보니 열정이 많이 필요하고, 말이 좋아야 벤처니 스타트업이니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투자금을 막대하게 받지 않는 이상 영세기업에 가깝죠.
얼마든지 망할 수 있고요. 망하는 경우도 저는 많이 봤어요.. 신입으로 이 쪽으로 취업하는 것은 절대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야수의 심장을 가졌다면 도전할 만 하지요. 그걸 성공시켰을 때 자신의 이력을 빛내줄 큰 한 줄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신입이라면 이쪽은 취업하지 않을 것 같네요. 어차피 신입은 교육도 필요한데 스타트업은 규모가 작고 어떤 일을 빠르게 결과물로 보여줘야 하므로 경력자를 우선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많기도 하고요.
마치며
오늘은 제가 그래도 조금 잘 알고 있는 스타트업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요. 이 용어가 낯설고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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