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스유예기엔교 플필헤네카
우리나라는 빠른 인터넷과 커뮤니티 문화의 발달로 인해 분기별로 꽤나 다양한 신조어들이 등장하는데요. 오늘은 간스유예기엔교 플필헤네카는 무슨 뜻인지 빠르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간스유예기엔교 플필헤네카 뜻
아래에서 앞글자만 잘 따서 읽어보십시오.
간 : 간호사
스 : 스튜어디스
유 : 유치원교사, 유학생
예 : 예체능
기 : 기독교
엔 : 신경 정신병적 사고
교 : 교사
플 : 플로리스트
필 : 필라테스 강사
헤 : 헤어디자이너
네 : 네일아트
카 : 카페 종사자
즉, 간스유예기엔교 플필헤네카란 특정 직업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로, 의사 커뮤니티에서 떠도는 결혼할 때 걸러야 하는 여성을 의미하는데요.
이 그룹을 또 세 개로 나눕니다.
2. 3개의 그룹으로 나뉨
① 간스유예교
- 상향혼을 하고 싶은 그룹. 자신의 능력치에 비해 눈이 높다고 평가.
② 기엔
- 기독교와 신경정신병적 사고 그룹인데, 성격이 매우 강력하여 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마찰을 일으킬 수 있는 그룹으로 평가.
③ 플필헤네카
- 비숙련 서비스 노동의 대표주자. 종종 놀았던 언니들이 자신의 생활을 청산하고 이쪽으로 넘어오는 경우가 많음.
그렇다면 이게 얼마나 널리 퍼져있는가에 대해서 궁금하실 겁니다.
블라인드에 어떤 여성이 자신이 소개팅을 하고 와서
아래처럼 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3. 경험담
저는 전문직이 아니다 보니 저런 말을 들을 기회는 크게 없었는데요. 몇 년 전쯤이었나 치과의사였던 친구에게 저것과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소개팅을 초등학교 선생이랑 했는데 사귀게 되면서 자꾸 명품백을 선물받고 싶어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친구는 간호사랑 교사, 스튜어디스를 싫어한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 의료 전문직인 친구의 세계에서 떠도는 이야기가 있으니 저런 말을 했던 것이겠지요.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주변에 보면 한의사, 치과의사인데 초등학교 교사랑 결혼한 사람들이 있긴 합니다. 물론 초교 교사들이 의사랑 결혼할 확률은 제가 보기에는 매우 낮지만 아주 간혹 있긴 있더라고요.
마치며
오늘은 의료 전문직 커뮤니티에서 돌았던 '간스유예기엔교 플필헤네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기에 덧붙여서 왁싱하는 사람까지 붙여서 '플필헤네카왁'으로도 불리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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