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까스 히레까스 뜻
돈가스는 빵가루를 묻힌 돼지고기를 기름에 튀긴 서양 요리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고 부위별로 로스까스 히레까스 이렇게 다른 명칭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오늘은 정확히 로스까스와 히레까스가 무슨 뜻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로스까스 부위
돈가스인데 부위가 '등심'을 쓴 것을 로스까스라고 합니다. 육즙이 많고 조금 더 질긴 편입니다.
2. 히레까스 부위
히레까스는 돼지의 '안심' 부위를 돈가스로 만든 것입니다. 육즙이 많고 질긴 로스까스에 비해서는 더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게 하나의 특징입니다.
3. 가격 차이
보통 히레까스가 돼지의 등심보다는 해당 부위가 더 적게 나와서 더 비싼 편인데요.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둘 중에서는 히레를 시켜먹는 편인데 입맛이 고급진 편이 아니라 정확한 맛의 차이는 저는 모르겠더라고요. 둘 다 맛있게 잘 먹습니다.
① 히레
- 안심 / 부드러움 / 담백함
② 로스
- 등심 / 기름짐 / 질김 / 더 비쌈
4. 간단한 돈가스 종류
1) 경양식
김밥 천국에서 파는 그 얇게 편 돈까스입니다. 옛날돈까스로도 불립니다. 쫄면하고 같이 시켜 먹으면 참 맛있습니다.
2) 치즈돈까스
잘 튀긴 후에 치즈를 살짝 얹으면 참 맛이 있지요. 맛도 맛이지만 비주얼이 좋아서 여성분들이 꽤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3) 카레돈까스
카레소스를 듬뿍 뿌린 것이 특징.
4) 가츠동
여기서 더 퓨전으로 나가면 아주 미친 듯이 튀겨버린 돈가스에 물을 부어버린다든가 하는 가츠동 이런 게 있습니다. 돈가스를 갖고 만드는 요리인데 가끔 그런 생각도 듭니다.
저렇게 물에 담궈버릴 거면 왜 저렇게 열심히 튀겼지?
하지만 나름 그 맛이 있지요. 그렇게 해야만 그런 맛이 올라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부위별 돈가스 명칭 중에 하나인 로스, 히레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 외에도 다양한 돈가스 종류가 있네요. 글을 쓰다 보니 이번 주말에는 꼭 돈가스를 한 끼 식사로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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