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문명 발상지
세계에는 인류가 이룩한 물질적, 기술적, 사회 구조적으로 나름 의미 있는 발전을 이루고 살기 시작한 흔적, 즉 문명의 시작점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4개가 있는데요. 우리는 그것을 일컬어 사대문명이라고 하지요. 오늘은 사대문명 발상지는 어디인지, 공통점은 무엇이고 어떻게 발전하였는지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사대문명 발상지에는 뭐가 있을까?
① 메소포타미아 문명
② 이집트 문명
③ 인더스 문명
④ 황하 문명
그렇다면 가장 먼저 시작된 문명은 어떤 것일까요?
2. 4대 문명 발생 순서
확실하게 뭐가 머라고 정의할 수 없지만 현재까지 학자들의 정설은 이러한 순서일 것이다로 추측하고 있는 것이지요.
메소포타미아 - 이집트 - 인더스 - 황하
얼마든지 새로운 유물이나 유적이 발굴이 된다면 정설은 뒤집힐 수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현재까지는 이렇게 추정합니다.
3. 공통점
1) 첫번째, 사대문명은 모두 큰 강을 끼고 있다.
황하문명
- 중국 황하강 유역
이집트 문명
- 나일강 하류
메소포타미아 문명
- 티그리스, 유프라테스강
인도문명
- 인더스 강
2) 기후가 온화하고 비옥한 토양을 지니고 있음.
지금이야 공업이나 첨단산업이 다수를 먹여 살리고 있지만, 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먹고살려면 당연히 '농업'이 가능한 지역이어야 했을 겁니다.
참 다행히도 4대 문명 근처에는 큰 강이 흘렀고 기후도 좋고 토양도 비옥해 농사를 짓기 좋았던 것입니다.
3) 청동기
사대문명의 청동기를 사용했다는 게 하나의 공통점이며, 2021년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중국의 고대 청동기 유물전을 연 적이 있습니다.
4) 문자 사용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인들은 인류 최초의 문자라고 불리는 '쐐기문자'를 발명하기도 하였지요.
중국 황하문명의 경우에는 '갑골문자'라고 해서 들어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거북의 등딱지나 짐승의 뼈에 새긴 상형 문자로, 한자의 가장 오래된 형태를 보여 주는 것인데요. 보통 점칠 때 많이 사용했다고 하죠.
이집트의 경우에는 돌이나 나무에 새겨진 상형문자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인더스 문자의 경우에는 4대 문명 중에서 유일하게 해석이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역사 시간에 배웠던 사대문명이 발생한 곳의 공통점과 순서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농경 사회로 시작하여 지금은 화성 이주 프로젝트까지 논의하는 단계까지 왔다는 게 실로 놀랍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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