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향적 내향적 뜻
사람의 성격을 말할 때 최근 들어 자주 등장하는 말인데요. 오늘은 외향적 내향적 이란 무슨 뜻인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외향적(外向的) 뜻
外(바깥 외), 向(향할 향), 的(과녁 적)으로, 사전상으로는 두 가지 정도의 의미가 존재합니다.
① 바깥으로 드러나는 것.
② 마음의 움직임을 적극적으로 나타내는 것.
외향적이라는 것은 심리적인 에너지가 바깥으로 향하여 자기보다도 타인에게 더 관심을 가지는 사람의 성격을 의미합니다. 타인에게 에너지가 쏠리기 때문에 활발한 것이지요.
영어로는 extrovert라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아래와 같은 성격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활발함
친구가 많음
성격이 밝다
사교적이다
활동적임
새로운 자극을 즐긴다
자기 주장이 강하다
낯선 환경에 어색하지 않다
이와 반대되는 개념이 바로 '내향성'입니다.
2. 내향적 (內向的)
한자를 보면 內(안 내)를 쓰고 있지요. 에너지가 자기 안으로 향하는 것입니다. 사전적으로는 아래와 같은 뜻이 있습니다.
① 안쪽으로 향하는 것.
② 성격이 내성적이고 비사교적인 것.
③ 외면적인 면보다는 내면적인 면을 추구하는 것.
내향적인 사람들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노는 것보다는 자신의 내면을 더 내밀히 들여다보고 혼자만의 시간을 더 갖길 원하지요.
영어로는 introvert라고 합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의 특징
많은 사람들과 있으면 에너지가 소모가 크다.
고독을 즐긴다
혼자만의 시간이 꼭 필요하다.
혼자만의 시간 동안 갈고닦은 특기나 취미가 있다.
먼저 말을 걸지 않는다.
생각이 많다.
3. 사람들의 오해
누구에게나 외향적인 면도 있고, 내향적인 면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사람의 성격은 한번 정해지면 그게 고정될 거라 생각하지만 처한 환경에 따라서 많이 바뀌기도 합니다.
그러니 단순하게 이분법적으로 사람의 성격을 양분화하여 생각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지요.
제 성격은 MBTI 검사를 하면 E형으로 나옵니다. 그러면 엄청나게 쾌활한 사람이냐고요?
아니오. E와 I의 비율이 대략 6대 4 정도 되는 사람입니다. 누군가는 제가 당연히 E형일 거라 생각하고 누군가는 제가 E형이라고 하면 깜짝 놀랍니다.
그러니 성격 때문에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잘 살리는 게 중요하지요.
마치며
오늘은 사람의 성격을 구분하는 가장 큰 기준으로 요즘 보이는 외향과 내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성격을 어떻게 바꾸려고 시도하기보다는 자신의 장점을 더 부각시키고 살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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