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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풀이

디지털 노마드 뜻 (관련 직업, 장점, 단점)

by 인포나라 2023. 3. 31.

디지털 노마드 뜻

직장에 얽매이는 것은 대부분 싫어하죠. 그리고 그것을 참을 수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분들이 알아두면 좋은 디지털 노마드는 무슨 뜻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디지털 노마드 (Digital Nomad)

영어 디지털(digital)유목민을 뜻하는 프랑스어 노마드(nomad)가 결합한 신조어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여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쉽게 말해 그냥 맥북 같은 거 들고 카페에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일하는 그런 삶인 거죠.

 

요즘 2030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그런 인생이 바로 디지털 노마드입니다. 

 

디지털 노마드 직업 
- 유튜버 / 블로거 / 스마트스토어 운영 / 일러스트레이터 /  작가 등

 

그럼 어떤 장점과 단점이 있을까요? 

 

 

2.  장점

 

① 시공간의 제약이 없다. 

 

대다수의 직장인 수도권에 몰려 있죠. 다들 서울에 살고 싶지만 실은 경기도나 외곽에 밀려나서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거비용이 매우 많이 들기 때문이죠..

 

저만 해도 출퇴근 시간이 왕복으로 3시간을 경험한 적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노마드로 살게 되면 그런 제약이 없어집니다.

 

그냥 집 근처 카페가 여러분의 근무지가 되는 것이죠. 아니면 부스스 일어나서 컴퓨터 앞에 앉아도 그게 직장이 되는 겁니다. 

 

 

 

② 상사가 없다. 

 

아무리 과거에 비해 꼰대가 많이 사라졌다고 해도 여전히 꼰대는 존재하고 직장 생활에서 암적인 존재들이 어딜 가나 있습니다. 참 골치 아프죠.

 

나를 인사평가할 직장의 보스(boss)가 없다는 게 참 큰 장점입니다. 그냥 마이웨이하면 됩니다. 

 

 

 

③ 편한 근무환경

 

시공간 제약도 사라지면서 또 평소에 복장이나 차림새에 신경썼다면 그것에 일절 신경 쓸 이유가 없어집니다. 옷도 살 필요가 없죠. 

 

실제로 제 주변에는 디지털 노마드로 살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요. 1년 동안 신발도 한 번 안 사고 남의 시선 신경 안 쓰고 돈이 나갈 일이 크게 없더라고요. 

 

 

④ 스트레스 감소 

 

노마드라고 해서 스트레스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분명해야 할 일들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스트레스가 확실히 줄어듭니다. 나를 평가하는 사람이 없고 회사에서 정한 데드라인이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정신과 신체적 건강 모두를 챙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 주 69시간 관련해서 정말 말이 많죠. 야근 해보시는 분은 알 겁니다. 주 60시간으로 몇 주만 일해도 진짜 몸이 확확 망가지는 게 느껴집니다. 

 

이런 스트레스에서 해방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무조건 장점만 있을까요? 

 

 

3.  단점 

 

① 나를 채찍질하는 사람이 없다. 

 

아까 상사가 없는 게 장점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게 하나의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근무 시간도 정해져 있지 않죠. 그러니 자기가 자신을 제어하지 않으면 금방 나태해질 수 있습니다. 

 

원래 직장은 9to6잖아요. 그런데 노마드는 내가 오후 2시에 카페에 가도 아무도 뭐라고 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니 과거에 8시간 일하던 것이 실제로 근무시간이 너무 줄어서 생각보다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② 불안정한 수입 

 

유튜버를 예로 들어볼게요. 영상은 진짜 매달 변동성이 큽니다. 안 올리면 수익이 훅 떨어지고요. 어느 달에는 천 달러였다면 어느 달에는 2천 달라고 그 변동성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회수도 빵 떠야 수익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프리랜서를 하는 경우에도 어떤 일거리가 매달 정기적으로 꾸준히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수입이 회사를 다닐 때보다는 불안정합니다. 

 

 

 

③ 외로움, 고독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하지요. 하루 종일 말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 보세요. 꽤나 답답합니다. 지금 일하는 동료가 너무 싫고 그래도 회사에서 자신과 마음이 맞는 한 사람 정도는 있잖아요.

 

그 사람과 싫은 상사를 험담하기도 하고 하면서 뭉치는 게 있습니다. 답답함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되고요. 그런데 이것은 이런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이 없이 혼자 하는 일들이기 때문에 좀 외롭습니다. 

 

특히 mbti가 E형이신 분들은 꽤나 고독하다고 느끼실 거예요. 어느 정도 성공을 하고 있어도 그 성공을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는 게 고독처럼 다가옵니다. 직장생활이 매우 싫으셔서 미칠 거 같고 사람 없는 곳으로 도피하고 싶은 분들은 이해하실 수 없겠지만..

 

아마도 진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분이라면 제 말이 어느 정도 와닿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요즘 MZ세대들의 워너비 직업으로 떠오르는 유튜버나 이런 것들이 디지털 노마드쪽 직업으로 장점도 있으나 단점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요. 아무쪼록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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