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이로학난성 뜻
종종 들어볼 수 있는 한자성어 중에 소년이로 학난성이라고 있는데요. 오늘은 소년이로학난성의 뜻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년이로 학난성 (少年易老 學難成)
한자성어의 뜻은 소년은 늙기 쉬우나 학문은 이루기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남송의 유학자 주희(朱熹)가 지은 '권학문(勸學文)'에 나오는 시의 첫 구절입니다.
주희는 이 시에서 젊은이들에게 학문을 열심히 익히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그는 젊은이들이 배움에도 때가 있으니 젊은 시절에 부지런히 공부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2. 한자
少(젊은 소), 年(해 년), 易(쉬울 이), 老(늙을 로), 學(배울 학), 難(어려울 난), 成(이룰 성)
3. 권학문 전문
소년이로학난성 (少年易老學難成;소년은 쉽게 늙고 학문은 이루기 어렵다.)
일촌광음불가경 (一寸光陰不可輕;순간의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마라.)
미각지당춘초몽 (未覺池塘春草夢;연못가의 봄풀이 채 꿈도 깨기 전에)
계전오엽이추성 (階前梧葉已秋聲;계단 앞 오동나무 잎이 가을을 알린다.)
여기서 또 유명한 구절이 하나 더 있습니다.
일촌광음불가경
일촌은 매우 짧은 단위의 시간을 의미하며, 광음은 낮과 밤이라는 의미로 시간을 표현하는 말입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학문에 임하는 젊은이들에게 공부를 열심히 하라는 의미의 권학문에 나오는 소년이로학난성과 일촌광음불가경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도 시간을 지나고 보니 학창 시절에 왜 어른들이 공부하라고 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젊음은 금방 사그라들고 나이가 들어 공부하려니 공부하기가 어렵더군요.
공부에도 정말 때가 있음을 느낍니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더 머리가 팽팽 잘 돌아가고 총기가 넘치던 10대나 20대에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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