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뜻
과거에 불교가 많은 영향을 끼쳤던 우리나라의 사극을 보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라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여기서 '아미타불(아미타 부처님)'과 '관세음보살(천수천안 관세음보살)'은 불교에서 중요한 신적인 대상입니다. 그리고 '나무'는 '돌아가자'라는 의미로 사용된 것인데요.
쉽게 말하면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에게 귀의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은 어떤 존재인지 각각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아미타불
쉽게 말해서 극락 세계에 존재하는 부처님으로 아미타여래, 미타로도 줄여서 부르곤 하는데요.
불교라는 게 본래 인도에서 시작되었잖아요. 그래서 원래 인도어로는 아미타유스(측량할 수 없는 수명을 가진 자) 또는 아미타브하 (한량 없는 빛)으로 불리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도에서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중국어에 맞게 적히고 다시 우리나라로 들어오게 된 거지요.
아미타불에 대한 믿음은 염불(nembutsu)이라고 합니다. 염불은 아미타불의 이름을 반복해서 부르는 관행입니다. 염불은 중생이 아미타불의 자비를 끌어들이고 서방 극락 세계에 태어날 수 있도록 믿어집니다.
그래서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반복해서 외치는 겁니다.
3. 관세음보살
불교에서 모시는 보살 중에 하나로 천수천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수, 천 개의 손과 천안, 천 개의 눈을 가졌다고 하지요.
그래서 불상이나 탱화에 보면 손이나 눈이 많이 그려진 보살을 볼 수 있는 겁니다. 대한민국에서는 경주시 기림사의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이 매우 유명합니다.
「관음삼매경」이라고 하는 책에 따르면 관세음보살은 부처보다 훨씬 먼저 깨달음을 얻은 존재이고 부처는 그의 제자였다고 하네요.
참고로 부처는 완벽하게 깨달음을 얻은 자이며, 보살은 부처가 될 수 있지만 중생의 구제를 위해서 세상에 남아 있는 존재라고 합니다.
나중에 부처와 보살에 대해 조금 자세히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이 무슨 의미인지 알아보았는데요. 불교 신자들이 아미타불과 관세음보살에게 돌아가 의지함을 이르는 말로 즉 종교에 귀의한다는 의미로 알아두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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