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노자의 사과나무 명언
많은 분들이 스피노자는 몰라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명언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오늘은 스피노자의 사과나무 명언의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피노자 사과나무 뜻
아래와 같은 명언 매우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일명 사과나무 명언이라고 하는데요.
비록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
보통 이 말을 지구 대재앙급의 위기가 오더라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위기가 극복할 수 있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뭔가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을 때 이 명언을 사용하지요.
그런데 그 외에도 다른 의미가 더 있습니다.
2. 체념과 순응
저 말에서 이미 내일 오는 지구의 종말이 막을 수 없는 것이라면 그것을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체념하고 순응하여 현재 내 할 일을 그대로 하겠다는 의미 역시 내포되어 있습니다.
체념과 순응이라면 이것은 결코 희망적인 메시지가 될 수는 없지요. 바꿀 수 있는 게 없으니 나는 살던 대로 살겠다는 의미이니까요.
3. 스피노자는 그 말을 진짜 했을까?
그의 출생년도와 사망년도는 1632년에서 1677년인데요. 실제로 이 사과나무 명언이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1944년이라고 합니다.
1944년 개신교 목사가 작성한 기록에 의한 것입니다.
그러니 스피노자가 저 말을 했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지요... 시간을 뛰어넘어도 너무 뛰어넘은 이야기입니다. 한국에서는 1960년대에 스피노자가 저런 걸 말했다더라 하는 카더라가 시작되었고요.
그리고 현재까지 스피노자가 한 말이라고 믿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여러분께서 궁금해하실 만한 스피노자의 명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궁금하신 부분이 잘 해결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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