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하다 뜻

일상에서 사람에게 치사하다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정확히 치사하다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치사하다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품사는 형용사로, 행동이나 말 따위가 쩨쩨하고 남부끄럽다는 의미입니다.

쩨쩨하다는 것은 사람이 생각이 좁고 인색하다는 것입니다.

한자
恥 : 부끄러워할 치
事 : 일 사

아래에서 예를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전업주부인 여성이 있습니다. 남편이 외벌이 가장이었고 남편으로부터 받는 한 달 용돈은 10만원이었지요.

그러던 중 친구 결혼식 날짜가 다가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친한 친구의 축의금을 내야 하는데 최소 10만원 이상은 생각해야 했지요.

그래서 남편에게 친구 결혼식이니까 축의금을 좀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이렇게 말합니다.

'니 친구 결혼식 축의금을 왜 나한테 달라고 하는거야?'

바로 이런 경우에 치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명품백을 사달라는 것도 아니고 경조사 축의금을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애초에 집에서 모든 가사 노동과 자녀를 돌보는데 용돈 10만원을 주고 그 안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거 자체가 말이 되지 않지요.

- 돈 만원 빌려줘 놓고는 더럽게 치사하게 구네.

- 저런 인간이랑 같이 살고 있다는 게 부끄럽고 치사해서 미칠 것 같다.

- 나도 너한테 치사하게 굴고 싶지 않아.

- 에라이 치사하고 쩨쩨한 녀석아!

- 영식은 치사해서 고작 연필 한 자루를 선물이라고 내놓는다.

① 나이가 많아 벼슬을 사양하고 물러나다.

② 죽음에 이르다.

③ 다른 사람을 칭찬하다

④ 고맙고 감사하다는 뜻을 표시하다.

마치며

오늘은 평소에 궁금했던 치사하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쩨쩨하고 남부끄럽다는 의미 말고도 다른 단어들도 함께 익혀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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