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시안적 사고 뜻
일상에서 어떤 문제를 비판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표현이 바로 근시안적 사고인데요. 오늘은 근시안적 사고란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근시안?
근시안이라는 것은 의학적으로 시력이 약해서 가까운 것은 잘 보고 멀리 있는 것은 잘 보지 못하는 눈을 의미하는데요.
이것에 '적'이라는 말을 붙여서 명사나 관형사로 앞날의 일이나 사물 전체를 보지 못하고 눈앞의 부분적인 현상에만 사로잡히는 것을 의미하는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것이 근시안적인 사고인지 예시를 들어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2. 예시
요즘 우리나라 출산율이 바닥을 치면서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대책이랍시고 내놓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퍼주기식의 대책이 난무하는데요.
애 하나 낳는다고 했을 때 지원근 월 얼마씩 몇년을 준다고 해도 그것이 두명을 낳으려고 했던 가족계획을 세운 사람이 세명으로 변경하는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딩크족으로 살려고 하는 사람이 퍼준다고 해서 '오 나도 낳아볼까?' 하고 하나 이상을 낳을 이유가 전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주 근시안적인 사고에서 나온 대책으로 멀리 보는 대책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멀리 보는 대책이라고 한다면 아이를 낳고 싶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하는 것이지요.
과도한 경쟁, 그리고 늦어버린 사회생활 및 취업과 집값으로 인해 둥지를 마련하지 못하는 청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결혼조차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이지요.
우리나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2년에 서울에서 혼인한 남성과 여성의 평균 나이를 따져본 결과 남성은 34.2세가 나오고, 여성은 32.2세가 나왔습니다.
이게 평균이라는 겁니다. 그 말인즉슨 남성은 34세를 훨씬 넘는 사람도 있고 그보다 일직 가는 사람도 있다는 말이고요. 여성 역시 32세를 넘어서 35세에 가는 사람도 있고 30세에 가는 사람도 있다는 겁니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자신이 자리잡을 수 있는 터전이 없다는 게 결혼부터 미루게 되는 이유인 것 같습니다. 둥지가 없는데 어떻게 새끼를 낳을까요?
마치며
오늘은 근시안적 사고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즘 다양한 정책을 보면 참 답답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중에서도 국가의 미래와 직결되는 출산율 정책에 대해서 참 암담함을 느끼는데요. 제발 가깝게 근시안적으로 오늘만 보는 게 아니라 좀 더 멀리 보고 정책을 설계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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