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획을 긋다 뜻
일상에서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등으로 자주 활용이 되는 표현이 있는데요. 오늘은 한 획을 긋다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획이란
① 글씨나 그림에서, 붓 따위로 한 번 그은 줄이나 점.
② 글씨나 그림에서, 붓 따위를 한 번 그은 줄이나 점을 세는 단위.
글씨를 쓸 때 'ㄱ'(기역)은 한 획에 긋습니다. 획은 한 번 그은 줄이나 점을 획이라고 하는데요.
한자를 공부할 때도 몇 획에 긋는다는 것을 공부하지요.
우리가 '획을 긋다'라고 할 때의 획은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붓으로 한 번 그은 줄이나 점을 의미합니다.
2. 한 획을 긋다
역사에 한 획을 긋다로 사용되는 이 관용구는 정확하게는 '획을 긋다'가 맞습니다. 앞에 하나를 의미하는 관형사 '한'을 붙여서 조금 더 강조를 하는 것이고요.
정확한 뜻은 아래와 같습니다.
어떤 범위나 시기를 분명하게 구분 짓다.
그렇다면 언제 이 말을 사용할까요?
3. 예시
우리나라에서 피겨스케이팅은 완전히 불모지였습니다.
누구 하나 개척하는 사람도 없었고, 한국이 잘하는 스포츠는 아니기 때문에 비인기 종목이라 그에 대한 서러움도 많았지요.
우리나라 축구나 야구 등 인기가 많거나 잘하는 종목의 경우에는 지원이 꽤 있지만 비인기 종목은 그런 게 당연히 적습니다. 광고도 잘 붙지 않을 거고요.
이런 피겨 스케이팅에 김연아 선수의 등장으로 피겨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피겨 역사에 큰 획을 그었지요.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그녀의 등장 전후로 피겨가 나뉜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즉, 한 획을 긋는다는 의미는 일반적으로 뛰어난 업적이나 성과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4. 표제어
참고로 해당 관용구를 찾고 싶을 때는 '한'이 아니라, '획'으로 찾으셔야 합니다.
5. 예문
- 한글 창제는 한국 문화의 한 획을 긋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 내 인생 커리어에 한 획을 긋고 싶다.
- 코미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 고흐는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거장이라고 할 수 있다.
마치며
오늘은 자주 사용하지만 정확한 의미를 몰랐던 한 획을 긋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한 획을 긋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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