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연민 뜻
종종 자기연민에 빠지다 라는 말을 들어볼 수가 있습니다. 자기연민이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자기연민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민?
사전적으로 불쌍하고 가련하게 여긴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연민은 자기를 매우 불쌍하고 가련하게 여기면서 동정한다는 의미이지요.
타인을 불쌍하게 여기는 경우는 많은데 자기를 불쌍하게 여기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상황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예시
어떤 남성이 있습니다. 나름 열심히 살아 본다고 했지만 자기 뜻대로 인생이 풀리지 않았지요.
그래서 일용직을 전전하면서 생계를 꾸렸습니다.
그런데 지하철을 타면서 말끔하게 차려 입은 자기 또래의 남성들이 출퇴근을 하는 것을 보니 뭔가 자기가 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나는 이렇게 불행한데 너네는 왜 이렇게 행복해 보여?
나는 정말 불쌍한 인간이야.
좋은 부모를 만났더라면 이렇게 바닥을 치고 살지 않을 텐데..
내가 조금만 더 키가 컸더라면 내가 더 잘생겼더라면 이렇게 살지 않을 텐데..
내 인생은 정말 불쌍하다.'
그리고는 어느 날 길을 지나가다가 자기 또래의 남성들을 향해 무차별적인 범죄를 저지릅니다.
이런 게 자기연민에 빠진 겁니다.
3.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기
세상에 사연없는 인생이 어디있을까요.
자신을 지나치게 동정하는 마음은 독이 된다는 것을 왜 그는 몰랐을까요.
자기연민에 빠지게 되면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기보다는 상당한 감정을 투영하여 매우 과장되고 자기가 감당하기 힘든 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기가 감당하기 힘든 일'이라고 단정지어버리면 이때부터는 인생을 살아가는 힘을 잃게 되지요.
그래서 어떤 일을 겪었을 때 심각한 범죄 피해가 아니라면 빠르게 자기 연민에서 벗어나는 게 필요합니다.
부모의 이혼, 취직 실패, 대입 실패, 결혼 실패 등을 겪고 있다면 자신의 인생이 불쌍하다고 생각할 수는 인데 그것에 대해 너무 몰입하시면 안 됩니다.
일부러라도 인생은 희망적이라고 생각해야 하고, 하루 속에서 감사할 거리를 찾으세요.
그래야 그런 불필요한 생각들로부터 인생의 낭비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마치며
저는 과거에 병원에 사고로 입원해본 적이 있는데요. 퇴원할 때 참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내가 이렇게 두 다리로 걷고, 밖을 돌아다닐 수 있고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게 참 행복한 일이더군요.
아픈 곳이 없고 가끔 만나서 술이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친구가 있고 그런 것들이 실은 큰 행복이라는 것을 아플 때 느껴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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