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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어속담

하룻강아지 뜻

by 인포나라 2023. 9. 26.

하룻강아지 뜻

철없이 상황 파악이 안 되는 사람이 막 덤비는 경우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을 사용합니다. 도대체 강아지면 강아지지, 하룻강아지는 뭘까요? 오늘은 하룻강아지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룻강아지란?

사전적으로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되는 어린 강아지'를 의미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하룻-'을 보고 태어난 지 하루되었다는 이야기인가 생각하실 텐데요.

 

하룻강아지의 원래 어원은 '하릅강아지'로 '하릅'은 나이가 한 살이 된 동물을 이르는 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원래 하룻강아지는 대충 태어난지 한 살 가량된 강아지로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상식적으로 태어난지 단 하루, 24시간 밖에 안 되는 녀석이 눈도 못 뜬 채로 호랑이에게 덤빌 수는 없겠지요. 

 

그렇다면 해당 속담은 언제 사용할까요? 

 

 

 

2.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예시 

철없이 함부로 덤비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1) 사람을 만만하게 보고 덤빌 때 

 

 

 

평생 동안 공부만 한 상철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영수라는 사람을 알게 되었고 서로 시비가 붙었는데요.

 

영수는 지금은 성실하게 살고 있지만 과거가 꽤나 다채로웠고 유도를 했던 인물로 주먹을 잘 쓰던 인물이었습니다. 

 

상철은 평소에 영수와 조곤조곤하게 대화만 했으니 영수가 어떤 인물인지 몰랐습니다.

 

그리고는 영수가 만만해 보였는지 한 판 붙자고 자꾸 시비를 걸었습니다. 

 

옆에서 보다 못한 지인이 말렸지요. 

 

'야,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고 쟤 유도 선수 출신이야..'

 

 

2) 경험도 없이 자신만만한 사람에게

 

 

 

투자는 장기적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그게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잃는 사람이 훨씬 많지요. 

 

20대 초반에 주식으로 처음 100만원을 벌어본 a가 갑자기 이런 말을 합니다. 

 

'난 대학교 졸업하면 전업투자자로 살거야.'

 

이 말은 들은 친구가 한 마디 하지요.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워렌 버핏도 때론 잃는게 주식이다.'

 

철없이 경험도 적으면서 무한한 자신감으로 덤비는 사람에게 해당 속담을 쓸 수 있습니다. 

 

 

3.  의견

 

 

 

제가 너무 속담의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했을까요? 

 

하지만 성공하는 것은 소수이고, 대다수가 실패하니까요. 

 

다만 태어난 김에 사는 인생 성공하기 위해서 시도는 해 봐야겠지요. 

 

너무 사람들은 안정만 추구하고 무사안일만 추구하는 것 같은데요. 제 주위에도 명문대 나오고 안정적으로 사는 공무원, 대기업 직장인들 많습니다.

 

하지만 진짜 성공한 사람은 용기를 갖고 어려서부터 뭔가 시도한 사람이더군요. 회사 대표가 된 지인이 있거든요.

 

진짜 크게 성공하고 싶다면 때론 범에게 덤비는 하룻강아지와 같은 배포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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