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교수 뜻
병원에 다니다 보면 의사 선생님의 프로필에 '외래교수'라는 직함을 볼 수가 있는데요. 정확히 외래교수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평소에 궁금했으나 정확히 알아본 적이 없는 외래교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외래교수란
쉽게 말해 강사라는 의미입니다.
의사의 경우 외래교수라고 쓰여진 경우에는,
개업한 의사나 어떤 병원에 소속되어 있는 의사가 대학에 강사로 강의를 나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정교수가 아니라 강사였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대학교의 교원 시스템에 대해서 먼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2. 대학의 교원
교육부의 기준에 의하면 교원은 크게 2가지로 구분을 할 수가 있습니다.
대학교 소속의 정교수, 부교수, 조교수와
비전임교원인 겸임교수, 초빙교수, 강사, 기타비전임입니다.
실제로 학교에 소속되어서 활동하는 우리가 상상하는 교수는 정교수 / 부교수 / 조교수인 것이고요.
그 외는 학교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분들인 것이죠.
그러므로 누군가의 프로필에 나와 있는 외래교수는 쉽게 말해 시간강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강사라는 용어는 외래교수 / 출강교수 / 초빙교수 /겸임교수 등으로 학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3. 차이점
대학교 소속의 전임교수와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전임교수는 정규직이라는 점입니다. 대학교의 교원으로 정해진 봉급을 받고 정년퇴임 이후에는 연금도 받습니다.
외래교수는 그냥 강사라서 프리랜서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그래서 한 곳에만 출강하는 게 아니라, 여러 곳에 출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평소에 궁금했지만 정확히 몰랐던 외래교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냥 프리랜서 강사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의사분들 중에 나름 욕심이 있으신 분들이 자기 병원일 외에 외래교수일을 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학회도 자주 다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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