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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풀이

말에 뼈가 있다 뜻 설명

by 인포나라 2023. 10. 14.

말에 뼈가 있다 뜻

가끔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종종 말에 뼈가 있다는 말을 들어보실 수가 있는데요. 정확히 왜 사람이 하는 말에 뼈가 있다는 것일까요? 오늘은 말에 뼈가 있다는 말의 의미에 대해 고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말에 뼈가 있다 

말 뒤에 겉에 드러나지 아니한 숨은 뜻이 있다는 말입니다.

 

일상에서는 말에 뼈가 있다고 주로 사용하는데요. 

 

정확한 속담은 '말 속에 뜻이 있고 뼈가 있다'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해당 속담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2.  예시

결혼한 부부는 양가 부모님들의 생일을 동일하게 잘 챙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의 생신이라서

 

시어머니와 시아버지, 며느리, 남편이 이렇게 모이게 되었는데요.

 

그날도 어김없이 동일하게 비싼 음식점에서 음식을 대접하고 용돈을 드렸는데요.

 

갑자기 시어머니가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주변에 보면 아들이 취업하고 부모랑 여행도 가고 용돈도 매달 주고 그러드라.'

 

식사 대접을 마치고 모셔다 드리고 둘이 오는 차 안에서 아내는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어머님 말에 뼈가 있으시네.'

 

 

 

말 자체가 표면적으로는 자신의 아들과 며느리에게 나 매달 용돈 받고 싶어, 여행도 가고 싶어 라고 한 것은 아니지요.

 

하지만 말 자체에 드러나지 않은 숨은 뜻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없어진 것 같지만 요즘도 이런 시부모들이 있나 봅니다. 

 

자기 아들이 빌빌거리지 않고 며느리랑 잘 살면 거기서 그냥 만족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런 언행이 집에 사달을 내고 불화를 만들며 결국에는 상대의 원망을 듣게 되는 발단이 되는 것인데요. 아들 가정의 평화를 위해 과욕은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3.  사자성어 

언중유골 (言中有骨)

 

평범한 말 속에 단단한 뜻이 들어 있음을 일컫는 사자성어.

 

 

 

마치며

오늘은 평소에 말에 뼈가 있다는 의미와 사자성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특히 회사생활을 하실 때는 인사권자인 윗사람의 말을 잘 새겨들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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