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마인 샤프트 게젤샤프트 뜻
오늘은 독일의 사회학자인 페르디난드 퇴니에스가 주장한 게마인샤프트와 게젤샤프트 뜻 개념 정의와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게마인샤프트 게젤샤프트 차이
한마디로 게마인샤프트는 공동사회라고 할 수 있고, 게젤샤프트는 이익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마인샤프트 - 공동사회
게젤샤프트 - 이익사회
이 정도만 먼저 기억하시고 바로 개념에 대해 살펴볼게요.
2. 게마인샤프트 개념
우리가 살면서 처음으로 만나는 사회가 있습니다. 바로 부모이죠. 부모와 자식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마주하게 됩니다.
가족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자연발생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인위적으로 어떤 뚜렷한 이해관계를 위해 모인 집단이 아니라, 자연적으로 발생을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엄마와 아빠를 선택할 수가 없었죠. 그냥 태어나 보니 그렇게 자연스럽게 구축된 사회입니다.
이러한 사회는 매우 끈끈한 유대감이 있고 전통적이고 지속적이기도 합니다. 끊으래야 쉽게 끊을 수가 없지요.
게마인샤프트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공동사회'인데요. 이렇게 자연적으로 발생한 사회는 어떤 이익을 목적으로 모인 게 아니라, 그냥 어쩌다 보니 생긴 사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시 - 가족, 또래친구, 지역사회
3. 게젤샤프트 뜻
자연스럽게 모인 공동사회(게인샤프트)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퇴니에스가 주장한 개념인데요. 한국어로는 '이익사회'라고 번역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정당' 같은 게 있을 수 있지요. 정당은 정치권력을 창출하기 위한 목표로 비슷한 정치적 견해를 가진 사람들끼리 결합한 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그들이 추구하는 이익이 있지요. 특정한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함께 모이는 것이 게젤샤프트인 것입니다.
또 생각할 수 있는 게 바로 '회사'라는 조직입니다. 회사는 이익추구라고 하는 목표를 위해 사람들이 모인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고 얼마든지 추구하는 이익이 다르다면 퇴사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게마인샤프트에 비해서 게젤샤프트는 무너지기 쉬운 조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 자식 사이에 엄청나게 싸워도 다시 얼굴 보잖아요?
그런데 회사에서 사람들하고 싸우지도 않지만 진짜 싸우면 어떻게 되나요? 보통 퇴사하거나 다른 팀으로 이동시켜 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하죠.
이해관계가 다르면 긴장 상태도 발생하고 조직 내 왕따 문제처럼 개인이 소외되기도 쉬운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시 - 정당, 회사
마치며
오늘은 공동사회 게마인샤프트와 이익사회 게젤샤프트의 개념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두 사회의 차이점을 잘 생각해보면 쉽게 구분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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