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뜻
연말에 새해를 맞이하는 길목에서 송구영신을 사용합니다. 오늘은 송구영신은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송구영신이란
한자 풀이를 하면 옛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한다는 뜻입니다. 주로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다는 의미로 사용하는 용어로 연하장에 새겨 넣기에 좋은 문구이지요.
해당 사자성어는 송고영신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본래 송고영신은 전임자 구관을 보내고 신임자 신관을 맞이한다는 것이었는데요.
이제는 송구영신이 되어서 새해맞이 인사말로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2. 한자
送(보낼 송), 舊(옛 구), 迎(맞이할 영), 新(새 신)
3. 송구영신예배 뜻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이 해당 용어를 많이 접해보셨을 텐데요. 바로 송구영신예배라는 게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는 매해 12월 31일이 밤늦게부터 새해 자정이 될 때까지 송구영신예배를 합니다.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나름의 다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인들이기 때문에 신앙적으로 어떻게 더 나아지겠다 이런 다짐을 하기도 하고요.
우리나라 신앙은 아무래도 기복신앙적 성격이 강해서 내년에는 어디어디 합격하게 해 주세요 등등의 기도를 드리기도 하지요.
참고로 대한민국 최초의 송구영신예배의 유래는 1887년 12월 31일에 새문안교회와 정동제일감리교회의 연합예배를 그 시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치며
아무튼 새로운 시작은 언제나 사람을 설레게 합니다. 시작이라는 게 없다면 과거의 잘못이나 실수를 되돌아보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1년이 1000일이 아니라 365일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모쪼록 연말 마무리 잘하시고 새로운 해에는 더 발전하고 건강한 한해를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내년에도 꾸준히 짧지만 좋은 지식을 전달할 수 있는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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