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시어지 뜻
호텔이나 아파트에서 컨시어지라는 용어를 한 번 정도는 들어보실 수 있는데요. 오늘은 컨시어지란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컨시어지(concierge)?
주로 호텔에서 호텔 안내를 해주는 일을 하거나, 잔심부름을 해주는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본래는 프랑스에서 유래된 표현으로, 초를 들고 성을 안내하는 사람을 일컫는 표현이었습니다.
프랑스의 성을 상상해 보면, 당시에는 지금처럼 전등이 막 들어오는 시스템이 아니었을 겁니다. 그리고 성을 아무에게나 개방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성에 온 사람들에게 초를 들고 안내해 주는 사람이 필요했던 것이죠.
현재에는 호텔에서 주로 숙박외의 업무 말고 고객을 직접 대면하면서 고객의 불편 등을 해주는 업무를 담당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 컨시어지에서 해주는 일
- 레스토랑예약
-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 예약
- 연극, 오페라, 비행기 좌석 예약
- 음식점 예약
- 비행기 예매
- 교통편 안내
아파트에도 요즘 컨시어지 서비스라는 것을 운영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에도 컨시어지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3. 아파트의 컨시어지 서비스
과거에는 보기 어려웠던 것으로,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설사들이 분양하면서 하나의 편의 서비스로 넣어놓는 것입니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를 아파트에 맞게 입주민들이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녹여냈다고 보시면 됩니다. 입주민들에게 세탁, 카셰어링, 발레파킹, 세차, 청소대행, 심지어 조식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축 아파트로 갈수록 더 이런 서비스들이 매우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지요. 이런 것을 운영하려면 결국에는 모든 입주민이 십시일반 해서 돈을 내는 것이거든요. 결국에는 관리비 증가로 이어진다는 겁니다.
시그니엘의 경우 진짜 호텔과 같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90평형 기준으로 대략 300만 원에 가까운 관리비가 나온다고 하네요. 후들후들한 금액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요즘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컨시어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알고 보니 매우 간단한 용어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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