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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풀이

묘연하다 뜻 예문 한자

by 인포나라 2023. 12. 29.

묘연하다 뜻

일상에서 자주 행방이 묘연하다는 표현으로 사용되는 이 단어는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묘연하다 뜻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묘연하다? 

사전적으로 3가지 정도의 의미가 존재합니다.

 

'그윽하고 멀어서 눈에 아물아물하다' 또는 '오래되어 기억이 흐리다', '소식이나 행방 따위를 알 길이 없다'의 뜻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실생활에서는 세번째 뜻인 소식이나 행방과 행방을 알 길이 없는 경우에 묘연하다를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2. 묘연 한자

杳 (어두울 묘) 然(그럴 연)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지 예시를 들어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3. 예시

1) 그윽하고 멀어서 눈에 아물아물하다

 

(예) 산 정상이 묘연하게 보였다. 

 

깊숙하고 멀어서 눈에 보일 듯 말 듯 조금씩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는 상태일 때 해당 표현을 씁니다. 산을 올라가다 보면 정상을 멀리서 볼 때 보일듯 말듯하는 상황이 오지요. 그런 느낌을 담은 단어가 묘연하다입니다. 

 

 

 

2) 오래되어 기억이 흐림

 

(예) 첫사랑의 기억이 묘연하다

 

첫사랑이 너무 오래되어서 기억이 흐릿하다는 것입니다. 10대 또는 20대의 첫사랑이 나이가 50대 60대가 되면 다 흐려지게 되지요. 이름이 뭐였는지 생각이 안 날 정도가 될 겁니다. 

 

 

 

3) 행방이나 소식 등을 알 수 없다.

 

(예) 보물의 행방이 묘연하다.

 

보물이 어디갔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렇게 소식이나 행방 따위를 알 수가 없을 때 묘연하다를 자주 사용합니다.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뜻입니다. 

 

1) 2)는 문학 작품이나 수필 등에서 볼 수 있고요. 3)은 문학 작품, 수필, 실생활에서도 폭넓게 사용되는 의미이니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4. 예문

- 영수는 소식이 묘연해서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가 없다. 

 

- 헤어진 그녀의 얼굴이 묘연하게 잘 생각나지 않는다. 

 

- 나이가 드니까 기억이 묘연하다. 

 

- 산봉우리가 묘연하게 보인다. 

 

- 모습이 묘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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