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페 뜻 아가페적 사랑이란

아가페적 사랑 뜻

우리는 기독교 신자들이 종종 아가페적인 사랑이란 말을 사용하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아가페 사랑의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약 성경에서 사랑을 이야기할 때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아가페인데요. 아가페란 '절대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절대적이라는 것은 어떤 조건도 필요 없고 자격도 필요가 없는 일방적인 사랑으로, 무조건적으로 희생하고 퍼주는 사랑을 이야기하지요.

다시 말해 아가페적인 사랑이라고 할 때 이것은 무조건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이것의 본질적인 의미는 자신의 독생자를 보낸 하나님의 사랑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운다고 할 때 자식처럼 여기던 강아지가 십자가에 매달려 피를 모두 쏟고 신음하며 죽는 것을 보고 있을 수 있는 보호자가 어디 있을까요?

하물며 사람이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자식을 십자가에 매달려 죽어가는 것을 볼 수 있는 인간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의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을 보내셨지요.

굳이 이 땅에 보내지 않아도 될 일이었습니다.

그냥 인간이 구원받지 않고 지옥불에 떨어지는 것을 방관하면 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인간을 너무나 사랑했기에 그러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인간을 사랑해서 자신의 외아들을 희생시키는 일을 하신 거죠. 이게 아가페적인 절대적인 사랑이라는 겁니다.

기독교에서는 이것을 매우 숭고하게 여기고 있지요. 요즘 기독교 관련 용어를 공부하면서 정리하고 있는데 꽤나 흥미로운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사랑을 가리키는 다른 용어들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육체적 사랑이 아니라 정신적인 사랑을 의미합니다. 플라토닉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플라톤'에게서 비롯된 용어인데요. 현재는 정신적인 사랑을 의미하는데, 과거에는 플라톤처럼 지적으로 성숙한 성인에 대한 소년의 정신적인 동경을 일컫는 용어였습니다.

이와 아예 반대가 되는 용어가 에로스인데요.

플라토닉 러브의 반대 개념으로 육체적인 사랑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우애나 형제애 또는 친구간의 우정 등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아가페의 뜻과 고대 그리스의 사랑과 관련된 다른 개념도 간단히 알아보았는데요. 우리가 한 마디로 정의하고 있는 사랑은 생각해 보면 참 다양한 종류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