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뜻 한자

입춘대길 건양다경 뜻

오늘은 1월의 어느 날, 조금 이르지만 봄을 먼저 맞이하는 마음으로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란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입춘대길 건양다경?

입춘은 먼저 이십사절기의 하나로, 봄이 시작되는 절기라고 합니다. 양력으로는 2월 4일인데요. 

 

움츠러 들었던 겨울을 지나서 생명이 태동하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시기입니다. 

 

그래서 입춘대길이라고 하면 '입춘'에 '대길'하길 바란다는 의미인데요. 길운을 기원하면서 보통 문에 써붙이는 글귀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리고 뒤에 '건양다경'과 짝을 이루어서 쓰는데요. 건양다경이란 날이 따스해지면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바란다는 의미입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자로 풀이를 해볼게요. 

 

2. 한자 

입춘대길

立 (설 입) 春 (봄 춘) 大 (큰 대) 吉 (길할 길)

 

건양다경

建 (세울 건) 陽 (볕 양) 多(많을 다) 慶 (경사 경)

 

 

 

3. 입춘대길 복혜구족

그 외에도 불교 신자라고 하면 이렇게 쓰시면 좋습니다. 

 

복혜구족의 한자는 福(복 복) 慧(지혜 혜) 具(함께 꾸) 足(만족할 족)으로, 복과 지혜가 함께 만족된다는 것으로 만족할 정도로 넘친다는 의미입니다. 

 

 

 

4. 입춘대길 만사여의 형통

추가로 봄맞이 덕담으로 이렇게 쓰시는 것도 좋지요. 

 

만사여의(萬事如意)란 '모든 일이 뜻과 같음'이라는 의미의 사자성어로 모든 일이 뜻대로 순조롭게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형통' 역시 모든 일이 뜻과 같이 잘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봄에 길하고 모든 일이 뜻대로 형통하길 바란다는 의미의 문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봄을 맞이하여 봄맞이 인사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조금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올해는 봄이 더 일찍 보고 싶은 마음에서 한 번 정리해 보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