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밍족 뜻
우리가 보통 어떤 특징이 있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족'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그루밍족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그루밍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그루밍(grooming)?
영어로 그루밍(grooming)이란 몸단장이나 동물의 털 손질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양이의 그루밍이 매우 유명하지요. 고양이는 따로 목욕을 시키지 않아도 항시 까끌까끌한 혀로 털을 손질하거나 고르는 습관이 있지요.
그것이 이제 사람으로 치면 '몸단장' 정도의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루밍족은 '몸단장'에 치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일까요?
반은 틀리고, 반은 맞습니다.
2. 그루밍족의 정확한 의미
몸단장에 치중하는 남성들을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왜 이런 신조어가 생겼을까요?
그 이유는 원래 화장이나 패션, 얼굴 시술 등에 투자하는 주요 고객은 여성이었기 때문입니다. 아주 먼 과거부터 외모를 경쟁력으로 생각했고 그래서 많이 투자했던 성별은 여성이었죠.
그런데 최근 들어 자신의 외모에 집중하는 남성들이 등장하면서 새롭게 신조어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 몸단장에 치중하는 남성 (O)
- 몸단장에 치중하는 사람 (X)
3. 분야
① 패션
엄마가 사다 준 것을 대충 입던 남성들이 요즘에는 패션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를 많이 따지는 분들이 늘어났죠. 그리고 그 외에도 무신사에서 코디한 사진을 보면서 패션에 신경 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② 피부과
얼굴에 팩을 붙이고 관리하는 게 여성의 전유물처럼 느껴졌는데요. 단순한 홈케어를 넘어 이제는 피부과를 가면 남성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확실히 깨끗한 피부가 주는 인상이 중요하거든요.
③ 성형
성형외과에도 코에 붕대감고 있는 남성들이 꽤 있습니다. 주로 얼굴에서 쌍수 이런 것보다는 코 수술을 하는 남성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코가 남성의 이미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④ 탈모
이쪽도 꽤나 남성분들이 자주 찾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그냥 빠진 대로 살지 뭐. 이렇게 생각했다면 요즘은 유전력이 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청년의 경우 젊은 나이부터 약을 복용하여 탈모의 진행을 막더라고요.
마치며
오늘은 신조어 그루밍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제 주변에도 20대 중반에 눈코 수술을 한 친구가 있습니다. 벌써 그게 십 년도 훨씬 더 전의 일인데요. 나름 수술이 잘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너무 콤플렉스가 심하다면 그것을 교정할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뭐 생긴 대로 살 것이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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