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자하다 뜻
가끔 일상에서 방자하다는 말을 들어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방자하다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의미
① 어려워하거나 조심스러워하는 태도가 없이 무례하고 건방지다.
② 제멋대로 거리낌 없이 노는 태도가 있다.
제멋대로이거나 매우 무례하고 건방진 사람에게 사용하는 단어가 바로 '방자하다'입니다. 즉, 단어 자체에 이미 부정적인 뉘앙스가 한 바가지로 들어가는 게 특징이지요.
2. 방자 한자
放(놓을 방) 恣(방자할 자)
그렇다면 어떤 상황에서 이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예시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3. 예시
요즘 10대 청소년들이 일으키는 범죄가 매우 많습니다. 어른의 뺨치는 포악성을 보여주기도 하는데요. 예를 들어 어떤 경비원이 있다고 가정해 볼게요.
가출팸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어떤 건물 내부에서 담배를 피고 시끄럽게 놀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경비원은 그런 것을 단속하라고 있는 것이지요.
그 청소년들에게 다가가서 '여기서 놀지 말고 다른 데 가서 놀아.'라고 말했습니다.
갑자기 그 중에 한 명이 나와서 이렇게 말했죠.
'할아버지가 뭔데 우리한테 이래라저래라야?'
초면에 어른이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지적을 한 상황이잖아요. 애초에 싹이 썩은 인간이라 그런지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지요.
거기에 반말을 하는 겁니다. 아주 무례하고 건방진 거죠. 그래서 그 할아버지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른 앞에서 방자한 태도는 뭐냐?'
바로 이런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어가 방자하다입니다.
4. 예문
- 상철의 방자한 태도가 매우 거슬린다.
- 방자하게 굴지 마.
- 아주 태도가 방자하다.
- 영식은 요즘 조금 잘 나간다고 자기가 최고라는 방자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
- 지수는 너무 태도가 방자해서 사람들의 눈 밖에 났다.
- 영수는 젊은 시절에 매우 방자한 생활을 하였다.
마치며
오늘은 어려워하거나 조심스러워하는 태도가 없이 건방지다는 의미의 단어 '방자하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는 겸손의 미덕이 강조되는 나라입니다. 만약 유명세를 얻은 직업을 갖고 있다면 잘 나갈 때 겸손해야 합니다. 돈자랑, 유명세 자랑에는 그 대가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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