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주 뜻

와인에 입문하거나 와인을 즐기기 시작한 사람이 처음으로 접하는 용어 중에 마리아주란 게 있습니다. 오늘은 마리아주란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랑스어로 mariage는 결혼 또는 궁합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그런데 묘하게 어디서 많이 보신 것 같지요. 바로 영어로 marriage(메리지)라고 하는 것이 프랑스어로는 mariage인 것입니다.

불어 - mariage (마리아주)

영어 - marriage (메리지)

영어는 r이 하나 더 있는게 특징이고요.

그럼 결혼이나 궁합을 가리키는 마리아주가 와인을 접할 때 나오게 되는 것일까요?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은 와인만 마시지 않습니다. 와인의 풍미를 한층 더 올려주는 음식들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지요.

와인의 종류에 따라 생선, 육류, 치즈 등과 같이 함께 먹지요.

그래서 마리아주라는 말이 나온 겁니다.

(예) 치즈와 와인은 마리아주가 좋다.

더 쉽게 풀어 말하면, 와인과 음식의 궁합이 좋다는 의미로 마리아주를 씁니다.

① 화이트와인

- 오일파스타, 홍합스튜

- 생선회, 메로구이, 서양식 해물요리

- 훈제 굴 요리나 굴튀김, 가리비찜, 바지락 요리

- 흰살 생선

- 닭요리와도 매우 좋음

② 레드와인

- 돼지고기

- 스테이크 등 소고기 요리

마치며

오늘은 마리아주란 무엇인지 알아보았는데요. 와인과의 음식 궁합을 이야기할 때 주로 사용되는 용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와인만 마시면 뭔가 심심하지요. 와인에 어울리는 음식들도 함께 알아두시면 쓸모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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