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결 부결 뜻
정치면에서 아주 자주 등장하고 알아두면 유용한 단어인데요. 가격 부결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정치 용어 중에서 가결 부결 뜻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결(可決)이란
회의에서, 제출된 의안을 합당하다고 결정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더 쉽게 설명하면 의안이 '(안건이) 통과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결의 한자로는 可(옳을 가) 決(결정할 결)을 씁니다.
2. 부결(否決)이란
가결과 부결이 한 세트로 같이 다니는 용어지요. 부결은 가결의 반대말로 해당 안건이 통과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사전적으로는 아래처럼 나와 있네요.
의논한 안건을 받아들이지 아니하기로 결정함. 또는 그런 결정.
부결의 한자는 否(아닐 부) 決(결정할 결)입니다.
3. 예시
(예) 해당 안건은 국회에서 부결되었다.
-> 그 안건이 통과되지 않았다는 거죠.
(예) 충남 학생인권조례 폐지안 재의 부결 처리되었다.
-> 이 말은 잘 곱씹어 보세요.
누군가 인권조례를 폐지하자는 안건을 다시 올린 겁니다.
그런데 그게 부결되었죠.
인권조례 폐지 건의 <- 부결
그럼 결론적으로 인권조례가 유지가 된다는 겁니다. 오늘자 뉴스에 올라는 거고요. 여러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문장을 가져왔습니다.
(예) 전세사기 피해자 추가 지정 가결
-> 기존의 인원보다 훨씬 더 많은 피해자를 인정하겠다는 안건이 통과된 겁니다.
4. 정리
제가 위에서 예시를 든 것에서 알 수가 있는 포인트가 있어요.
반드시 국회에서만 사용되는 건 아니고요.
투표로 이루어지는 모든 상황에서 통과되면 '가결',
통과되지 않으면 '부결'입니다.
그리고 국회에서 어떤 안건이 통과되는, 즉 가결되는 요건은 또 따로 정리가 되어 있어요. 안건마다 달라질 수 있는데요.
다음 글에서는 대통령 탄핵 조건에 대해 한 번 알아볼게요.
마치며
오늘은 아주 간단하게 가결과 부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정치권 뉴스에서만 등장하는 용어는 아니고요. 얼마든지 지방의회에서도 사용하고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용어입니다. 어떤 학교의 a라는 학급에서도 안건을 붙이고, 그 안건을 투표에 올린 후에 가결 부결이라고 얼마든지 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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