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곱등이 표준어 아니라고?

by 인포나라 2024. 2. 29.

곱등이 표준어 여부

일상에서 종종 귀뚜라미랑 비슷하게 생긴 곱등이를 보곤 하는데요. 정말 널리 사용하는 단어인데 곱등이는 표준어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곱등이의 표준어는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올바른 말은?

놀라지 마십시오. 곱등이가 아니라 '꼽등이'라고 해야 합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곱등이를 쓰는데 이는 틀린 표현으로 된소리가 나는 꼽등이로 적어야 맞는 것입니다. 

 

- 꼽등이 (O)

- 곱등이 (X)

 

그래서 '곱등이과'라는 말은 틀리고요. '꼽등잇과'라고 해야 맞지요. 

 

 

 

2. 곱등이 발생원인 

 

- 습한 곳 

- 저지대

- 하수구 배관 타고 옴

- 주로 외부유입이 문제 

 

 

썩은 사체 등을 먹이로 합니다. 주로 생김새는 귀뚜라미랑 비슷해서 사람들이 귀뚜라미로 착각하곤 하는데요.

 

이 꼽등이는 주로 습하거나 어두운 저지대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주로 하수구에 배수관이 물이 드나들어 축축하고 습하고 어둡잖아요.

 

그래서 그런 곳에 자주 보이지요. 

 

이런 배관을 타고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는 겁니다. 여러분께서 집에 들어올 때 분명 곱등이를 본 적이 없는데 왜 이게 들어올까 싶었을 겁니다. 

 

배관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거지요.

 

신축 건물에서는 잘 보이지 않고요. 주로 오래된 건물에서 많이 보입니다. 오래된 건물의 저층에서 자주 나타나지요. 

 

 

3. 곱등이를 퇴치하는 방법

 

 

 

- 살충제 

- 집안 습한 곳의 습기를 제거하기 (제습기 활용)

- 하수구 구멍을 집중적으로 체크

 

살충제로 안 죽는 건 없죠. 살충제 사용하시면 되는데요. 최대한 자주 출몰하는 곳의 습도를 낮추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습한 곳을 좋아하니까요.

 

그리고 외부 유입으로 생기는 경우가 절대다수이므로, 하수구 구멍을 잘 체크하시고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해도 물론 100% 사라진다고는 장담을 할 수가 없죠. 

 

우리가 그 배관을 다 열어볼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하지만 최대한 그 집에서 사는 동안 자주 안 마주치는 노력은 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곱등이의 표준어 꼽등이와 곱등이 퇴치 방법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곱등이를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돈을 빨리 모아서 더 좋은 집으로 이사가는 것뿐입니다. 저도 벌레에 시달리는 집에 살아본 적이 있는데요. 답이 없습니다. 이사만이 답이더라고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