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옹성이란
일상에서 가끔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나 기업 등에 대해 '철옹성'이란 말에 비유하곤 합니다. 오늘은 철옹성 뜻과 유래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철옹성 뜻
겉뜻은 '쇠로 만든 항아리처럼 튼튼하게 둘러쌓은 성'이라는 의미로, 속뜻은 '준비 등이 튼튼하고 단단하게 잘되어 있는 사물이나 상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이 단어를 기억하고자 하면 딱 한 가지의 이미지만 연상시켜 주시면 됩니다. 이러한 이미지를 바로 직관적으로 연상시키려면 한자를 아는 게 필요한데요.
2. 한자
鐵 (쇠 철)
甕 (항아리 옹)
城 (성 성)
쇠는 '철'을 의미합니다. 철로된 항아리는 얼마나 튼튼할까요? 이 단어를 기억하고자 한다면 '쇠'라는 이미지를 기억해 두세요.
쇠 - 단단함 - 준비가 잘 되어 있음.
3. 철옹성 유래
철옹성은 중국이나 일본에서 유래한 것이 아니고요. 우리나라에서 유래한 단어로 알려져 있는데요.
철옹성이라는 용어의 유래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요새나 성을 가리키면서 발생했습니다. 예로부터 전쟁이나 침입에 대비하여 지어진 성곽은 적의 공격을 막는 요새로서 주변 지역의 안전을 보장했습니다. 이때 성벽이나 요새의 재료로 주로 사용된 것이 철이었기 때문에 철옹성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4. 비슷한 말
① 금성탕지(金城湯池)
쇠처럼 단단한 성곽과 끓는 연못 같은 해자에 둘러싸인 성이란 뜻이니, 방비가 빈틈없이 견고하다는 말이다.
② 금성철벽(金城鐵壁)
방비가 아주 견고한 성. 아주 견고한 사물의 비유하는 말.
③ 아성(牙城)
아주 중요한 근거지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마치며
오늘은 철옹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이나 기업, 성 따위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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