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족이란
아주 오래전부터 교과서에서 우리는 '딩크족'이라는 단어를 배웠습니다. 딩크족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과연 싱크족이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싱크족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싱크족 뜻
자녀를 갖지 않는 외벌이 가족을 가리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과거에 배웠던 딩크를 먼저 살펴볼게요.
딩크족(DINK)
영어로 Double Income, No Kids의 약자로, 맞벌이를 하여 소득은 2배인데, 노키즈(자녀X)로 사는 부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2. 싱크족(SINK) 영어로는?
SINK(Single Income, No Kids)는 바로 유추가 가능하실 겁니다.
Double이 아니라 Single로 바뀌는 거죠. 벌이는 외벌이인데, 자녀가 없는 부부를 일컫는 말입니다.
3. 장단점
① 장점
- 누군가 한 명이 집에 있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생김.
- 누군가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자질구레한 집안의 대소사를 챙겨줄 수 있다.
- 일하는 사람은 가사노동의 부담감이 줄고, 집에 있는 사람은 돈을 버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짐.
- 한 명만 직장을 다니므로, 휴가를 맞추기가 어렵지 않다.
② 단점
- 벌이가 절반으로 줄어듦.
- 혼자 외벌이하는 사람, 즉 가장의 무게가 커짐.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누군가의 사회적 위치를 이야기할 때 뭘로 판단하나요?
결국 돈이지요. 그런데 벌이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면, 자산증식의 속도도 느려지고 가계 부담이 커집니다.
예를 들어 아파트나 자동차를 매매할 때 현금 보유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굳이 빚을 내지 않아도 되고요. 설령 빚을 낸다고 해도, 맞벌이를 하면 금방 갚을 수 있죠.
외벌이로는 1년에 천만 원 저축도 어렵다고 할 때,
맞벌이로 가면 1년에 3천만 원도 모으는 게 가능하거든요. (제 주변에는 1년 5천까지도 저축을 하더군요)
물론 싱크족의 경우에는 자녀가 없어서 입이 많지는 않지만요. 집에 있는 사람도 돈을 적당히 쓰긴 하거든요.
4. 싱크족 현실 결론
딩크족이다 싱크족이다, 자녀를 한 명만 낳는다. 뭐 참 요새 출산율이 바닥으로 내리꽂아서 여기저기 말들이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기 삶에 만족하는 태도겠지요. 어차피 자신의 자녀가 여러분들을 책임져주지는 않을 것이고요. 이제 다가오는 세상은 과거 농경사회 대가족 제도가 아닌, 각자도생의 시대가 오는 겁니다.
자기 스스로 벌은 돈으로 자기 스스로 요양원에 가야 하는 시대가 오는 거죠. 노후준비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니 애를 낳든 안 낳든, 결혼을 하든 말든 굳이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결혼을 해서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낳고 기르거나, 혹은 낳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미래의 세수 확보가 참 큰 문제이니까요. 사람들이 애를 많이 낳아서 제가 낸 국민연금 좀 잘 돌려주면 좋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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