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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알파와 오메가 뜻 성경구절 어디일까?

by 인포나라 2024. 3. 17.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요즘 알파메일이라는 표현으로 '알파'라는 단어를 접해본 분들이 많은데요. 아주 간혹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런 표현 들어보신 분들 계실 겁니다. 해당 표현은 성경 구절에서 유래한 것인데요. 오늘은 알파와 오메가의 뜻, 해당 성경구절은 어디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알파와 오메가의 뜻

그리스 문자에서 첫 알파벳을 알파(A)라고 하고, 끝 알파벳을 오메가(Ω)라고 합니다. 알파와 오메가는 성경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처음과 끝'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쓰입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다시 말해서 내가 시작과 끝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꽤나 경건해지고 엄숙하고 무섭기도 한 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말은 성경의 어느 구절에서 유래한 표현일까요? 

 

 

2. 유래한 성경구절은 어디?

알파와 오메가는 신약성경에 3번 등장하는 표현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존재가 어떤 것인지 자신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실 때 사용하신 표현입니다. 

 

사람으로 치면 나는 이러한 사람이다, 이런 식으로 자기에 대해서 언급을 하신 것입니다. 

 

 

1) 요한계시록 1장 8절

8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

 

 


< 요한계시록이란 >

먼저, 성경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요한 계시록에 대해 설명드리면, 성경은 여러 가지의 경전이 모여서 탄생한 것입니다. 그리고 크게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고요.

 

요한계시록은 신약성경 중에서도 마지막 권에 속하는 내용으로, 예언서에 해당하여 꽤나 상징성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이라는 사람이 계시를 받고 적은 것이지요. 

 

신의 계시를 적었다는 그 상징성으로 인해서 사이비나 이단들이 주로 해석하기를 좋아하는 부분입니다. 알고 계시면 좋겠죠. 

 

 


 

 

2) 요한계시록 21장 6절

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일부러 1~5절까지 적어드렸습니다. 맥락을 이해하시는 게 필요할 것 같아서요.

 

요한계시록의 21장 같은 경우는 믿는 자들이 얻게 되는 것에 대해서 적혀 있죠. 하나님께서 하시는 약속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혹시 창세기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을까요? 처음 창세기에서 천지창조의 과정이 며칠에 걸쳐서 나오는데요. 그 과정을 상상하시면 21장 1절의 내용은 참 흥미로운 부분이지요. 

 

 

천지창조의 과정은 아래 글에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성경에 대해 관심이 없어도 꽤나 유명한 부분이기 때문에 간단한 이야기거리로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제네시스 뜻

 

 

 

3) 요한계시록 22장 13절

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22장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예언들이 쭉 적혀 있습니다. 

 

잘한 사람은 상 주고, 잘못한 사람은 벌 준다 이런 거죠. 

 

 

 

3. 정리

오늘은 일상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알파와 오메가라는 표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워딩 자체가 성경의 요한계시록에서 유래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자신의 신성을 표현하기 위해 쓴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네요. 이 세상의 시작과 끝, 처음과 마지막 뭔가 웅장하면서도 엄숙하게 만드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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