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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부활절 계란 의미

by 인포나라 2024. 3. 23.

부활절 계란 의미

기독교에서 매우 큰 기념일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부활절에 교회를 가본 적이 있으신가요? 가면 늘 계란을 줍니다. 저도 어렸을 때 참 많이 먹고 또 포장도 열심히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부활절 계란과 계란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요? 오늘은 부활절 계란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부활절이란

부활절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 지 사흘 만에 부활하신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매우 상징적인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은 육신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자신의 예언대로 육신의 죽음을 끊고 부활하시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즉, 이날은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드리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 언약을 확인할 수 있는 증표와도 같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활절에는 보통 계란을 나눠줍니다. 그렇다면 부활절의 계란은 어떤 의미로 나눠주는 것일까요? 

 

 

 

2. 부활절 계란의 의미 

보통 중세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계란은 우리 주위에서 손쉽게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보여줄 수 있는 것입니다. 

 

계란에서 병아리가 나오기 위해서는 아주 딱딱한 껍질을 깨부수고 나와야 합니다. 마치 껍질은 무덤이나 죽음을 상징하고, 그것을 깨고 병아리가 나오는 순간은 마치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과 같지요.

 

그래서 부활절에 계란을 나눠줍니다. 이것은 현대에 와서 생긴 게 아니고요.

 

아주 오래전 중세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우리나라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계란을 나눠줍니다. 

 

거의 만국공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계란이 부화하기 위해서는 그 껍질을 깨야 하지요. 마치 예수님께서 죽음의 권세를 이기신 것처럼요. 

 

그래서 계란을 보면서 예수님의 부활을 더 떠올려보자는 의미에서 주는 것입니다. 

 

 

 

3. 다른 풍습은 없을까? 

부활절에 '토끼'를 하나의 상징으로도 사용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의 하지 않는데요. 

 

다른 나라에서 부활절 토끼는 착한 아이들에게 초콜릿 등의 선물을 전해주는 캐릭터로 사용되었습니다. 이것은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민 간 독일인들에 의해서 전해진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토끼는 보통 다산으로 알려져 있지요. 다산은 생명의 탄생입니다. 그래서 기독교에서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뭐 계란이 절대적인 강자입니다. 저도 매우 오랜 시간 교회를 다녔지만 토끼를 본 적은 한 번도 없네요. 그저 계란만 한가득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마치며

오늘은 부활절 계란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그 외에도 토끼도 존재하는데 한국에서는 그런 풍습을 유지하는 교회는 전혀 없는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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