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 한식 뜻 날짜 차이점

청명 한식 뜻 날짜 차이점

오늘날 날짜를 세는 기준은 '달력'입니다. 1월에는 뭐 하고, 2월은 뭐고 이런 기준이 있는데요. 과거 우리 조상들은 24 절기를 활용하여 날짜를 셌답니다. 청명 한식이란 게 있는데요. 오늘은 청명 한식 뜻과 날짜는 언제인지, 그리고 둘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청명 뜻

한자로 淸(푸를 청) 明(밝을 명)을 써서, '하늘이 밝아진다'는 뜻을 갖고 있는 이십사절기 중에 하나인데요. 즉, 날씨가 맑아진다는 것으로 이제 농사를 준비하는 시기가 되었음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동일한 표현으로는 '청명절'이라고도 하지요. 농경민족으로서 농사를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슬슬 농사 준비를 해서 논밭의 흙을 고르는 작업을 많이 합니다. 

 

 

2. 청명(淸明)의 날짜

청명의 날짜는 양력으로 4월 4일~ 4월 5일 이 사이가 청명이 됩니다. 그래서 4월 4일이 되기도 하고, 4월 5일이 되기도 하지요. 

 

< 2024년 청명은 언제? >

- 4월 4일 (목)

 

올해의 경우 4월 4일 목요일입니다. 

 

그러면 왜 연관 검색어에 '청명 한식'이 떴던 것일까요? 한식도 무슨 절기일까요? 

 

 

 

3. 한식 뜻 

흥미롭게도 한국 음식의 줄임말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명절의 하나인 '한식(寒食)'이라고 있습니다. 한식은 동지에서 105일째 되는 날로 양력으로는 4월 5일~ 4월 6일 정도가 됩니다. 

 

추석이나 설날은 들어보셨어도 한식은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대한민국의 전통적인 4대 명절(설날, 한식, 단오, 추석) 중에 원래 한식이 들어가 있습니다. 명절 중에 하나이고요. 한식을 나타내는 다른 표현으로는 '고초일', '금연일' 등이 있습니다. 

 

 

 

< 2024년 청명 날짜는 언제? >

- 4월 5일 (금)

 

올해는 4월 5일 금요일, 공교롭게도 식목일과 겹치네요. 

 

< 역사적 기록 >

참고로 한식은 한국의 명절이기는 하지만, 언제부터 그 유래가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는데요. 고려시대 문종 24년에 불교 국가였던 고려가 중요시했던 연등식하고, 한식과 날짜가 겹쳐서 연등식을 다른 날짜로 변경했다는 기록이 존재합니다. 

 

분명히 존재했던 명절인 것이지요. 

 

 

 

4. 청명 한식 차이점

청명은 24절기 중에 봄의 절기 중에 하나이고, 한식은 우리나라의 명절 중에 하나라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날짜가 거의 비슷한 시기이지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는 것도 들 수 있겠네요. 

 

청명은 농사와 관련된 일을 주로 하는가 하면, 한식은 아무래도 명절답게 이것저것 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한식은 성묘도 하고요. 제기차기, 그네타기 등의 놀이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짜 명절 답지요. 

 

 

 

마치며

오늘은 현대인들에게 많이 잊혀지고 이제 기록으로 남아 있는 청명과 한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흥미로운 것은 과거 우리 조상들이 기가 막히게 봄을 잘 알아맞혔다는 게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