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지정 뜻 한자

연모지정이란

일상에서 간혹 접할 수 있는 사랑과 관련된 사자성어에 연모지정이란 게 있습니다. 오늘은 연모지정의 뜻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모지정 뜻

'연모'하는 마음이라는 것인데요. '연모'란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간절히 그리워한다는 뜻입니다. 

 

즉, 연모지정은 누군가를 간절히 그리워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지요. 

 

 

2. 한자 

戀 : 사모할 연
慕 : 사모할 모
之 : 갈 지
情 : 뜻 정

 

사모한다는 의미의 단어를 두 번이나 반복했지요. 그만큼 더 사랑한다는 의미를 강조하는 단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랑을 가리키는 사자성어인데 꼭 그게 일방향으로 짝사랑이거나 혼자서 남몰래 하는 사랑일 필요는 없습니다. 서로 사랑하는데 어쩌다가 헤어져서 못 보는 상황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아무튼 너무 그립고 만나고 싶은데 만나지도 못하고 못 보는 그런 상황에 어울리는 한자성어라고 할 수 있지요. 

 

 

3. 예문

- 연모지정을 품다. 

 

- 나도 모르게 연모지정을 갖게 되었다. 

 

- 연모지정을 거두다.

 

 

 

일부러 예문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실제로 문장보다는 제목으로 쓰는 게 더 어울리는 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4. 생각

우리는 지금 대혐오의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데요. 제가 자라던 시기에는 낭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어쩌다 유튜브나 어딘가에 게시물 하나만 올라와도 다들 날이 서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를 연모한다는 말이 어색하게 들릴 정도로 요즘은 개인주의를 넘어선 이기주의가 팽배하고요. 늘 누군가에게 돌을 던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미 음악차트만 봐도 제가 자라던 시대에는 발라드가 나름 하나의 인기 있는 장르였다고 하면 지금은 가사조차 제대로 들리지 않는 음악이 차트를 점령하는 것을 보면 과거에 비해 상당히 감성이 메말라가는 것 같네요.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요. 

 

아직 젊으시다면 엑소더스 하는 것도 고려해 보시고요. 사람으로 일군 나라가,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타인을 늘 공격할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자신과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누군가의 행복을 빌어주던 낭만의 시대는 어디로 갔을까요. 증오와 혐오만이 남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참으로 염려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