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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풀이

메두사의 뜻

by 인포나라 2022. 6. 13.

메두사의 뜻

메두사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메두사의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두사

 

1.  메두사란

메두사는 그리스 신화에서 나오는 괴물로, 뱀으로 된 머리카락을 지닌 게 대표적인 특징인데요. 그녀의 얼굴을 본 사람은 모두 돌이 된다고 합니다. 

 

신화에서는 고르고네스라고 하여 세 자매 괴물이 존재하는데요. 고르고네스 세 자매 중에 한 명이 바로 메두사입니다. 참고로 고르고네스에는 힘을 의미하는 스테노와 멀리 날아가는 자라는 의미의 에우리알레가 있으며, 메두사는 지배하는 자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2.  머리카락이 변하게 된 이유

우리에게 메두사라고 하면 뱀 머리카락을 연상하는데 본래는 아름답고 매우 고운 머리카락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메두사에게 반한 포세이돈이 끈질기게 그녀에게 구애를 했지만 포세이돈은 그녀를 강제로 아테네의 신전에서 관계를 갖습니다. 문제는 아테네는 지혜의 신이자 처녀신이었지요. 

 

자신의 신전을 더럽혔다고 생각한 아테네는 메두사에게 저주를 내립니다. 저주의 결과 끔찍한 뱀 머리카락에 멧돼지의 엄니, 그리고 황금 날개를 갖게 되었다고 하지요. 

 

 

 

3.  페르세우스의 탄생

최초에 언급한 고르고네스 세 자매 스테노와 에우리알레는 불사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메두사는 불사의 몸이 아니었고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이는 페르세우스와의 일화 중에 하나입니다. 

 

아르고스를 다스리는 왕과 왕비 사이에는 다나에라는 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왕은 자신의 딸을 탑에 가두어버리죠. 그 이유는 하나의 신탁 때문인데요. 자신의 딸이 나중에 아들을 낳으면 자신이 죽게 된다는 신탁이었지요. 

 

애초에 자신의 딸이 결혼을 하거나 남자를 만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탑에 가둬놓은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그리스 신화의 최대 호색한인 제우스는 탑에 갇혀 있는 다나에를 보고 반하였고 결국 사랑을 나눈 결과 아들을 낳게 되고 그가 바로 페르세우스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왕은 분노하였고, 딸은 제발 아들과 자신을 살려달라고 간청합니다. 왕도 잘 생각해 보면, 자신의 손자는 신의 아들이거든요. 함부로 죽이기가 겁이 났지요. 그래서 딸과 손자를 나무 상자에 넣어 바다에 흘려보냅니다. 

 

 

4.  세리포스의 왕이 계략

죽었어도 이전에 죽었어야 할 모자는 제우스의 보살핌으로 인해 무사히 어느 섬에 도착을 합니다. 그리고 마음씨 착한 어부가 그들을 발견하고 그들을 잘 보살펴 주었지요. 그리고 페르세우스는 건장하게 잘 자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세리포스의 왕이 자신의 동생네 집을 놀러 옵니다. 그게 바로 마음씨 착한 어부였지요. 문제는 세리포스의 왕이자 어부의 동생이었던 그가 다나에를 보고 반했다는 것입니다. 다나에를 데려오고 싶어도 함부로 데려오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바로 그녀의 아들이 지키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고민하던 세리포스의 왕은 페르세우스를 없앨 묘수를 떠올립니다. 거짓으로 결혼을 발표하고 신부의 아버지에게 줄 지참금을 십시일반 하라고 하지요. 하지만 바칠 돈이 없었던 페르세우스는 원하시는 게 있으면 무엇이든 갖다 바치겠다고 말합니다. 

 

세리포스의 왕, 폴리덱테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원한다고 하였지요. 왜냐면 메두사를 보고 아무도 살아 돌아온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5.  페르세우스, 메두사를 제거하다. 

페르세우스는 메두사를 찾아 길을 떠납니다. 그리고 문득 아테네를 떠올렸지요. 메두사가 변한 것은 아테네 때문이었으니까요. 아테네 여신에게 페르세우스는 메두사를 물리칠 방도를 달라고 기도합니다. 아테네는 그에게 이렇게 말하지요.

 

'그녀를 만나면 절대 얼굴을 보면 안 돼.

거울에 비친 모습만 보고 이 방패를 가져 가게.'

 

페르세우스는 방패를 들고 그 외에도 다른 신들의 도움을 받아 메두사가 있는 곳을 찾게 됩니다. 세 자매 고르고네스가 있는 곳에는 돌로 변한 사람의 형상이 널려 있었지요. 페르세우스는 침착하게 그들이 잠들기를 기다립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다가가 자신의 방패에 얼굴을 비춰 보면서 검으로 메두사의 목을 베어 버립니다. 그 피에스 페가수스가 태어났다고 하지요.

 

(참고로 페르세우스는 메두사 제거라고 하는 과업을 이루고도 호기심이 많고 용맹한 성격으로 인해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많은 무용담들을 만들어 내지요.)

 

 

 

마치며

아름다운 외모로 태어난 메두사는 아테네의 저주를 받고 흉악하게 변해버립니다. 거기다가 페르세우스에게까지 죽임을 당하지요. 아테네의 저주를 받지 않았다면 그녀는 행복하게 살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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