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를 좀 해보신 분들이 있다면 리세마라를 아실 겁니다. 더 강해지기 위한 피땀 어린 노력이 가득한 단어입니다. 얼마나 RPG 장인들이 많은지 단어의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리세마라 뜻
리세마라란 게임을 리셋시키는 것을 반복시키는 작업을 뜻합니다. 일본어로 리셋 마라톤을 리세마라(リセマラ)로 부르는 것인데요.
노력을 하면 좋은 템을 얻는 게 아니라 거의 돈을 써야 하고, 돈을 써도 100%가 아니라 확률에 의해서 템이 나오기 때문에 캐릭터를 자꾸 리셋시켜서 자기가 원하는 것을 뽑을 때까지 동일한 노가다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그럼 뭘 얻을 수 있을까요?
2. 리니지 예시
린m의 경우에는 업적 퀘스트를 깨면 변신카드라는 것을 주었습니다.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할 때는 그런 게 있었지요. 이 카드도 레벨이 정해져 있어서 60 레벨까지 키우면 희귀 카드라는 것을 1장 줬습니다.
a라는 캐릭을 생성해서 60까지 키우고 희귀카드 1장을 얻지요.
또 b라는 것을 똑같이 해서 희귀 1장을 얻습니다.
이 짓을 계속 반복하면 희귀 4장이 모이게 되는데요. 희귀 4장을 갖고 다시 확률로 영웅변신카드를 획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웅변신카드를 얻을 때까지 무한 리셋 마라톤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지금은 렙체계도 당연히 달라졌고 신화변신이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재미있을까?
저도 열심히 했었고 완벽한 무과금은 아니었고 소소하게 돈을 들였지만 결국에는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네요. 차라리 그 돈으로 족발이나 시켜 먹을 걸 하는 후회가 있습니다.
진짜 거금을 들여야 그나마 쓸만한 캐릭터가 되는데 애매한 자본으로는 턱도 없거든요. 그 이후로 과도한 돈을 요구하는 게임은 하지 않습니다. 돈도 낭비가 되지만 시간 낭비가 크더라고요. 제가 무슨 게임 bj를 하면 모르겠지만 저한테는 인생에서 소모적인 시간일 뿐이거든요. 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