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우자를 잃고 홀로 살아가는 여성을 미망인이라고 부르는데요. 함부로 사용하기에는 그 의미가 매우 무겁기 때문에 오늘은 미망인의 본래 뜻과 반대말 대체할 수 있는 대체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미망인이란
배우자를 잃고 홀로 남은 여성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이 단어는 주로 과거에 사용되었으며, 현대에는 '과부'라는 단어로도 많이 대체되고 있습니다. '미망인'은 배우자의 사망으로 인해 홀로 남은 상태를 의미하며, 그 여성의 어려운 상황과 고통을 담고 있는 표현입니다.
2. 유래
未 : 아닐 미
亡 : 죽을 망
人 : 사람 인
본래는 아직 따라 죽지 못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타인이 배우자를 잃은 여성을 향해서 '미망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상당한 실례가 됩니다.
3. 미망인의 예시
1) 문학 작품
- "그녀는 전쟁에서 남편을 잃고 미망인이 되었다. 혼자서 두 아이를 키우며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다."
- 이 예문에서는 전쟁으로 인해 남편을 잃고 홀로 남은 여성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미망인은 여기서 두 아이를 키우며 어려운 생활을 견뎌야 하는 여성으로 그려진다.
2) 역사적 사건
- "이순신 장군의 사망 후, 그의 아내는 미망인이 되어 홀로 남은 슬픔을 안고 살아야 했다."
- 이 예문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사망으로 인해 그의 아내가 미망인이 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역사적 인물의 사망으로 인해 남은 가족의 고통을 나타내는 데 사용된다.
3) 사회
- "지역 사회는 미망인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그들의 생활 안정을 돕고 있다."
- 이 예문에서는 미망인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미망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한 사회적 노력을 강조한다.
4. 미망인의 반대말
미망인의 반대말은 배우자를 잃고 홀로 남은 남성을 가리키는 '홀아비'입니다. '홀아비'는 아내를 잃고 혼자 남은 남성을 의미하며, '미망인'과 마찬가지로 배우자의 사망으로 인해 홀로 남은 상태를 나타냅니다.
5. 대체어
미망인의 대체어는 과부가 아닙니다. 과부 역시 그렇게 좋은 뉘앙스가 담겨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시면 안 되고요.
고(故) ○○○씨의 부인
2018년에 서울시는 차별적 행정 용어를 바꾼 적이 있는데요. 당시에 대신하는 말로 고(故) ○○○씨의 부인이라는 표현을 갖고 왔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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