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허접을 표준어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허접은 표준어가 맞습니다. 오늘은 허접하다 뜻과 비슷한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사전적 의미
허접하다란 허름하고 잡스럽단 뜻이 있습니다. 그러면 각각 허름하다와 잡스럽다에 대해서도 당연히 살펴봐야겠지요.
① 허름하다
사람이나 물건이 표준에 약간 미치지 못한 듯하다.
② 잡스럽다
잡되고 상스럽다. -> 보잘것없다는 뜻.
정리하면, 허접 뜻은 표준에 미치지 못하고 보잘것없는 것입니다.
2. 예시
우리가 10만원을 주고 고기를 사 먹는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면 10만 원에 대한 기대치가 있겠죠. 그리고 해당 가격으로 파는 표준이나 수준이 있을 겁니다.
다들 1kg그람을 10만원에 파는데, 동일한 고기를 어디에서는 300g만 주는 겁니다. 그것도 신선하지 않아 보이는 것으로요.
그러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되죠.
이럴 때 '가격 대비 참 고기 수준이 허접하다'라고 쓸 수 있을 것입니다.
3. 비슷한말
허름하다 잡스럽다 외에도 아래와 같은 단어들이 더 존재합니다.
① 잡되다
중요하지 않고 보잘것없다.
② 보잘것없다
볼만한 가치가 없을 정도로 하찮다.
③ 하잘것없다
시시하여 해 볼 만한 것이 없다
④ 하찮다
그다지 훌륭하지 아니하다.
마치며
오늘은 허접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허접하다는 이렇게 품질이나 상태가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사용되며, 부정적인 평가를 나타낼 때 쓰이는 표현입니다. 참 보잘것없고, 기준에 미치지 못할 때 사용하는 것이고요. 좋은 의미는 아니니까 상황 봐가면서 사용해야겠지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