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사용하는 사자성어 중에 십일지국이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십일지국 뜻과 유래 한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십일지국 뜻
10일째 되는 날의 국화라는 의미로, 이미 때가 늦은 일을 비유하는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왜 10일째 되는 국화는 이미 시기가 늦었음을 비유하는 말이 되는 것일까요?
이것에는 아주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2. 유래
그 이유는 국화는 9월 9일 중양절에 한창 때로 가장 아름다운 때입니다. 그런데 이보다 하루가 더 지난 10일에 피는 것은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놓친 것이지요.
그래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지나버린 국화는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참고로 중양절이란 세시 명절의 하나로 음력 9월 9일을 이르는 말인데요. 이때 양수가 두 번이나 겹친다고 해서 매우 기운이 좋은 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날 풍습으로는 남자들의 경우에는 시를 지었고요. 각 가정에서는 국화전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3. 고작 하루밖에 안 지났는데?
하루를 사람의 하루랑 착각하시면 안 됩니다. 국화와 같은 식물은 하루가 다르게 자라나고 또 하루하루 시들어가는 게 빠릅니다.
그래서 가장 절정인 시기 이후에는 급속도로 상태가 안 좋아지게 됩니다.
4. 한자
십일지국의 한자입니다.
5. 예시
어떤 학생이 중요한 시험을 준비해야 했지만 미루고 미루다 결국 준비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시험일이 다가오자 급하게 준비를 시작했지만, 그때는 이미 늦어서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럴 때 "십일지국이네, 준비를 너무 늦게 시작했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사자성어 십일지국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늘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공부도 연애도 결혼도 집을 사는 시기도 다 그런 게 있더군요. 어려서 공부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이 참 와닿는 시기입니다. 여러분도 늦은 후회를 하지 마시고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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