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이라는 표현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직장생활에서 '퇴준생'의 뜻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신조어 퇴준생 뜻에 관해 살펴보겠습니다.
1. 퇴준생 뜻
퇴준생이란 '퇴사 준비생'을 줄여 이르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인데 퇴사를 준비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지요.
* 취준생
취업 준비생
* 퇴준생
퇴사 준비생
2. 퇴준생 표준어일까?
- 비표준어
아무래도 신조어들은 표준어로 올라가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최근의 신조어가 줄임말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흥미롭게도 퇴준생은 국립국어원에서 운영하는 오픈 집필 사전인 우리말샘에는 올라와 있는 표현입니다. 다른 신조어에 비해 우리말샘에 빨리 올라갔네요. 오픈 사전이다 보니 우리말샘에 올라와 있다고 해서 표준어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표준어가 되기 위해서는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야 하는데 꽤 까다롭지요. 인터넷의 발달로 말은 빠르게 생성되고 소멸되는 일이 반복되는데
쉽게 소멸되는 신조어를 표준어로 등재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으니까요. 대신에 우리말샘 같은 것을 두어서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말들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다시 돌아와서!
3. 직장인들의 35% 이상은 퇴준생!
직장을 다니는 사람들 중에 10명 중 4명은 이직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퇴사를 준비하는 것이지요. 꼭 이직뿐만 아니어도 최근에는 돈을 많이 벌어서 40대 초반에 퇴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파이어족'들이 늘고 있습니다.
< 파이어족이란 >
파이어족이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에서 앞 글자를 딴 것으로, 경제적으로 독립하여 일찍 40대 초반 정도에 은퇴하자는 것입니다.
4.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퇴준생들.
최근에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도 연금과 정년이 보장된 공무원이나 또는 정년이 보장된 공기업 같은 경우는 평생직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수의 대기업조차도 정년 보장은 안 되는 경우가 많고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중에서 약 83% 정도가 중소기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중소기업은 대기업보다 고용이 불안정하고 받는 연봉도 적습니다.
평생직장이라는 개념도 없고 저희 때는 국민연금은 이미 고갈되어 있을 테니 결국에는 스스로가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지 않으면 서로가 서로의 폐지 경쟁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젊으시다면 미리미리 퇴사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회사를 다닐 때는 회사가 전부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회사가 전부라고 생각하게 되면 매우 위험합니다.
회사는 나의 평생을 책임져주지 않기 때문이지요.
마무리
오늘은 퇴사를 준비하는 직장인을 의미하는 퇴준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모두 퇴사를 준비하며 멀지 않은 미래에 경제적인 독립을 이루어서 멋스러운 파이어족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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