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거티브 뜻 >
뉴스를 읽다 보면 종종 정치면에서 접해볼 수 있는 네거티브는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네거티브 뜻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네거티브 (negative) 란?
영어로 본래는 '부정적인'란 의미를 지닌 형용사인데요. 일상에서는 정치에서, 사람의 성격에 대해서도 사용할 수 있는 표현으로 실생활 속에서는 주로 '정치'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치에서 '네거티브'라는 표현은 상대방이 갖고 있을 만한 혹은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부정적인 의혹을 제기하여 상대를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쉽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 정치권에서의 네거티브 예시
A라는 후보가 국회의원에 출마를 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대학교 시절 친구들의 증언에 따르면 꽤 이성 관계가 복잡했다고 하는 것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것을 들은 경쟁자 B 후보 측에서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겁니다.
'A 후보님, 혼외자가 있다고 하시던데요?'
혼외자는 우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상당한 도덕적인 이슈가 될만한 사안이지요. 증거가 있는지 없는지는 크게 상관없이 상대 이미지에 흠집이 날 수 있을 만한 부정적인 의혹들을 적극적으로 제기하는 게 바로 네거티브 정치입니다.
이러한 네거티브 정치는 양날의 검으로서 기존에 있던 지지자들을 결집시키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새로운 표심을 얻는 것에는 분명한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의혹은 분명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씁쓸하게도 우리나라의 선거철은 엄청난 공방전이 오가고 네거티브가 넘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3. 병리적인 음성일 때
성병 검사,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등을 하면 그때 검사 키트를 활용하여 해당 검체나 바이러스가 포착되지 않은 '음성'인 상태를 네거티브라고 합니다.
쉽게 해당 검사에 있어서 '부정'으로 나온 것이지요. 해당 검체가 없다! 이런 의미입니다.
반대로 해당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는 의미는 '양성'으로 영어로는 포지티브(positive)라고 합니다.
4. 네거티브 반대말
- 포지티브 (positive)
포지티브는 영어로 '긍정적인'이란 의미의 형용사인데요. 병리적으로 봤을 때 해당 질병에 '긍정'이란 것은 '양성', 즉 그 병에 걸렸다는 의미입니다.
5. 사람의 성격에 사용할 수 있음
< 네거티브 >
- 부정적인
< 포지티브 >
- 긍정적인
이런 의미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해당 어휘는 고스란히 사람의 성격을 묘사하는데도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본래 영어로는 그런 의미로 더 많이 사용되기도 하고요.
1) 매우 부정적인 사람
일을 할 때 '이건 왜 해야 하는 거야?' 불평, 불만을 입에 가득 달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곁에만 있어도 기가 쭉쭉 빨리는데요. 이런 사람들을 보고 네거티브하다고 묘사할 수 있는 것이지요.
2)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
물컵에 물이 반 정도 남은 상황에서 누군가는 '와, 반이나 남았네'라고 말하며 또 누군가는 '아이고 반밖에 안 남았네.'라고 합니다. 실제로 그렇지요. 이런 상황에서 '반이나 남았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을 포지티브 하다고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네거티브의 의미와 반대말, 포지티브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정치적으로 부정적인 의혹을 제기하면서 다른 사람 이미지를 깎아먹을 때, 그리고 병리적으로 음성인 경우, 부정적인 사람의 성격을 묘사할 때 자주 언급되는 표현이라는 점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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