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은 9월 셋째 주일 낮예배를 위해 준비된 대표기도문으로,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과 은총이 모든 성도들의 가정과 삶에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성되었습니다.
9월 셋째주일 낮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님의 거룩한 성전에 나와 온 마음을 다해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과 자비를 기억하며, 우리의 예배를 통해 주님의 뜻을 더욱 깊이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가 주님께 올려드리는 기쁨의 제물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주님, 이제 곧 대한민국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옵니다. 추석은 우리 민족이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가족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 명절을 맞아 모든 가정이 주님의 은혜 안에서 화목과 기쁨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그 안에서 주님의 평강을 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로마서 8장 28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는 말씀을 붙들고, 우리의 가정이 주님의 뜻 안에서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화목한 가정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모님을 공경하고 자녀를 양육하며, 형제자매 간에 깊은 사랑과 이해가 넘치는 가정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가정이 되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함께 기도하며 주님의 지혜와 인도를 받는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지만 주님, 이 명절의 기쁨과 풍요로움 속에서도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해 외롭게 지내는 이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명절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이웃들, 그리고 홀로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까지 주님의 따뜻한 위로와 사랑으로 품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이웃을 사랑하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저희가 그들에게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다가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물질적인 도움뿐만 아니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위로하고, 사랑을 나누며, 그들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하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주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교회 안에서 모든 성도가 하나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어가며, 세상 속에서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교회가 이웃을 돌보고, 사회의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고 인도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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