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명절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추석 가정예배에서도 쓰기 좋고 주일낮예배에서도 쓸 수 있는 추석주일을 위한 대표기도문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추석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넘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는 한가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주님의 은혜와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머리 숙여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자연의 결실과 풍요를 바라보며,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손길로 이루어졌음을 고백합니다.
계절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열매로 저희 삶을 풍요롭게 해주셨음을 기억하며, 그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올립니다.
아버지 하나님, 이 귀한 명절에 저희가 이렇게 모여 함께 기도할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깨닫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 시간 동안 떨어져 지냈던 가족과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건강과 시간을 허락하신 주님, 그 안에서 평안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가족 간의 화목과 이해가 깊어지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며 도울 수 있는 마음을 주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 하셨듯이,
저희가 이 명절에 주님의 뜻을 따라 모든 일에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누리는 모든 복이 주님의 은혜임을 잊지 않고, 언제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하나님, 이 명절은 저희에게 풍성한 은혜와 나눔의 기회를 주는 시간이지만, 또한 외롭고 힘든 이들에게는 더욱 어려운 시기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합니다.
주님, 특별히 혼자 명절을 보내는 이웃들, 고향에 가지 못한 사람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들,
그리고 병상에서 아파하고 있는 사람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에게 주님의 따뜻한 손길이 닿아 위로와 소망을 전해주시고, 저희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사랑으로 섬길 수 있도록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하나님 아버지,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이 시간 동안 우리의 마음이 감사와 나눔으로 충만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가 받은 모든 복이 주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잊지 않게 하시고, 그 사랑을 이웃과 나눌 수 있는 기쁨을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풍요로운 추수의 계절에 저희는 물질적 풍요뿐 아니라 영적으로도 충만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주님, 이 명절을 맞이하여 저희가 돌아보아야 할 것이 많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과거에 받았던 주님의 은혜를 돌아보며 감사하게 하시고, 앞으로의 삶에서 더욱 주님을 의지하고 믿음 안에서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발걸음이 항상 주님의 길을 따르며, 주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추석을 맞아 주님께 드리는 이 기도 속에, 우리의 모든 걱정과 두려움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세상의 염려와 불안 속에서도 주님께서 우리를 돌보시며 인도하심을 믿고, 기쁨과 감사로 이 명절을 맞이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가족들과의 관계 속에서 사랑과 화평을 이루고, 그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희가 그동안 바쁘게 살아오며 소홀히 했던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여 주시고, 이 추석 명절이 저희가 다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명절의 기쁨과 축복이 단순히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주님 안에서 참된 평화와 은혜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살아계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드리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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