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셋째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0월셋째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푸르고 깊어진 가을 하늘 아래서 이렇게 주님 앞에 나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손길로 물들어가는 나무들처럼, 저희의 마음도 주님의 은혜로 물들게 하시고, 저희의 삶이 주님을 닮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계절이 바뀌며 저희 몸과 마음도 연약해질 때가 많습니다. 이 가을, 저희가 건강을 잘 돌볼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몸과 마음이 주님의 보호 아래에서 강건해지게 하옵소서. 저희 주변의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도 환절기 질병에서 지켜 주시고, 모두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주님의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주님, 저희가 가을의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며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사하게 하옵소서. 저희의 삶도 주님 앞에서 고요하고 평안한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 속 분주한 삶에서 잠시 벗어나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새로운 힘과 평안을 얻게 하시고,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사명을 다시금 깊이 새기게 하옵소서.
이 시간, 주님의 뜻을 따라 이웃을 섬기며 사랑을 나누고자 합니다.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저희가 주님의 손길이 되어 다가가게 하시고, 격려와 위로의 말로 그들의 마음에 작은 빛을 비출 수 있도록 저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고통, 질병, 갈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주님의 평화와 치유의 손길을 내려 주시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또한 하나님, 저희의 일상에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살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이 아름다운 가을을 허락하신 것처럼, 오늘도 저희에게 새로운 하루를 선물해 주셨음을 잊지 않게 하시고, 주변의 작은 것들에서도 주님의 사랑을 발견하는 저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이 저희에게 의미 있는 축복임을 깨닫고, 그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하나님, 저희가 언제나 주님의 사랑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이 세상을 주님의 마음으로 바라보며, 이웃과 함께 걸어가며, 서로가 서로의 힘이 될 수 있는 공동체를 이루게 하시고, 주님을 중심으로 더 나아가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사랑과 은혜로 다스리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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