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전인수격 뜻

아전인수격 뜻

일상에서 아전인수격은 무슨 뜻일까요? 오늘은 아전인수격의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아전인수격? 

자기 논에 물 대기라는 뜻으로,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이르는 사자성어 아전인수와 ~셈, ~식이란 의미의 의존명사 '격'을 합쳐서 쓴 표현입니다. 

 

'자기에게만 이롭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식'이라는 의미인데요. 

 

뒤에 붙은 의존명사 '격'의 경우에는 한글맞춤법 제42항에 따라서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맞습니다. 

 

 

[ 참고 ] 아전인수격 띄어쓰기 

아전인수 격 (O)

아전인수격 (x)

 

 

 

2.  아전인수 격 예시 

과거에 비해서 사이비 종교들이 많이 없어지긴 한 것 같은데요. 여전히 판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잠잠한 줄 알았던 그 종교가 또 이번에는 외국인 신도를 대상으로 한 성범죄로 난리가 났지요. 

 

이단, 사이비 종교들에게도 분명한 성서가 있습니다. 그리고 종교의 실체를 갖기 위해 성서도 있고 교리도 있지요. 이단 종교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성서의 제멋대로 해석입니다. 

 

남성과 여성은 상호보완적인 존재입니다. 남성들만 있어도 사회는 멸망할 것이고요. 여성들만 있어도 멸망입니다. 인간뿐만 아니라 생태계 자체가 그래요.

 

근데 성경에 이런 표현이 있지요. 

 

 

'아담의 갈빗대를 하나 뽑아서 하와를 만들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그냥 하나의 비유일 뿐입니다. 그런데 저걸 갖고 이제 여자는 남자로부터 태어난 생명체이므로 무조건적으로 남자에게 순종해야 한다라고 하면 이제 이상해지는 겁니다. 멋대로 해석하는 거예요. 

 

아담과 이브

 

기독교에서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먹지 말라고 한 선악과를 몰래 먹는 것으로부터 그 원죄가 시작이 됩니다. 이단들도 이 원죄를 매우 강조해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죠. 원죄를 지은 아담과 하와의 피가 우리 몸속에 흐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 피를 바꿔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여기에서 그 많은 사이비들의 '피갈음'이라는 의식을 강조하며 교주인 본인은 그런 피가 흐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자기가 메시아, 구원자라고 보통 지칭하죠. 그래서 여성이 자기와 잠자리를 하면 피가 새로워진다고 교리를 설파해요. 

 

지금 제가 만들어낸 허구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런 뼈대를 수많은 사이비들이 갖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자신의 어떤 이득을 취하기 위해 성경을 멋대로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할 수 있지요. 많은 여자들을 거느리고 싶으니까요. 

 

 

3.  아전인수 예문

- 그는 법 조항을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했다. 

 

- 그것은 자신의 이득을 챙기기 위한 아전인수의 궤변이 아니겠습니까?

 

- 형진이는 모든 것을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한다. 

 

- 그 일을 아전인수로 처리하면 안 되지요. 

 

 

마치며

오늘은 어떤 일이나 말을 두고 자신에게만 이롭게 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는 사자성어 아전인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말이 통하는 사람과 사귀시고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은 멀리하시길 바랍니다. 인간관계는 자신에게 건전한 사람들만 최소화해서 남겨두는 게 가장 이롭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