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고난주간 뜻 언제 일까? (2024년)

by 인포나라 2024. 3. 22.

고난주간 뜻

기독교에서 자주 언급되는 고난주간은 언제일까요? 오늘은 고난주간이란 무슨 뜻이며 언제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고난주간이란?

고난주간(고난주일)은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위해 고통을 당하시고 돌아가신 것을 기념하는 기독교의 행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절제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보내는 시기이지요. 

 

다른 명칭으로는 '수난 주간'으로도 불립니다. 그렇다면 가장 궁금한 게 이게 언제냐는 겁니다. 

 

 

 

2. 고난주간 언제? 

종려주일부터 부활시기 직전까지의 일주일 간을 가리킵니다.

 

종려주일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종려주일 뜻 이란

 

 

< 2024년 고난주간은 언제일까? >

부활절이 3월 31일이고, 종려주일이 3월 24일이므로

3월 24일부터 3월 30일까지입니다.(부활절 당일은 포함되지 않음, 그 전까지임)

 

 

예수님과 열두 제자

 

 

제가 이번 글에서 설명드리고 싶은 것은

고난주간 동안 예수님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냐는 겁니다. 

 

왜 기독교인들이 고난주간을 만들어서까지 그분의 행적을 기리냐 이것이죠. 

 

 

3. 예수님의 고난 주간의 행적 

예수님은 자신이 죽게 될 것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계셨습니다. 자신의 존재의 목적 자체가 그렇게 쓰임 받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보내셨던 것이라는 걸 아셨지요.

 

1) 예루살렘에 들어오다 (주일)

그래서 그분은 자신의 마지막을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게 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주민들은 예수님을 환영했지요. 종려나무의 가지를 흔들며 격하게 환영인사를 합니다. 

 

'호산나~'라고 외치면서요. 

 

호산나의 뜻 설명

 

 

 

2) 다음날 (월요일)

다음날 성전을 정화하시고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십니다. 되게 황당하지요. 아니 왜 저주를 하시는 것일까요?

 

 

마가복음 11장 13절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기독교에서는 이 부분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영적으로 부족한 이스라엘을 비유하여 비판하는 대목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음날인 화요일은 아주 다이내믹한 일이 발생하지요. 

 

 

 

3) 가롯유다의 변심 (화요일)

예수님은 자신의 12제자 중에 한 사람이었던 가롯유다가 은화 30전에 팔아버릴 것도 알았습니다. 

 

자신이 믿고 싶은 사람에게 배신당한다는 것은 참 마음 아픈 일입니다. 가롯유다는 예수님께서 손수 뽑은 열두 명 중에 하나였거든요. 

 

그는 예수님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다며 밀고하였습니다. 

 

 

4) 수요일

이 부분은 없음 

 

 

5) 최후의 만찬 (목요일)

중세 많은 사람들의 예술적 모티브가 되었던 최후의 만찬이 바로 이때 발생합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최후를 이미 알고 계셨고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합니다. 

 

많은 예술가들은 최후의 만찬에서 가롯 유다를 매우 음습하게 그려놓습니다. 예수님을 배신한 제자니까요. 물론 그의 마지막도 행복하지는 않았습니다. 극단적 선택으로 인생을 마감하니까요. 

 

이 부분은 나중에 한 번 다뤄드리겠습니다. 

 

 

 

겟세마네 기도

식사를 하고 겟세마네 동산에 가셔서 기도를 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죠. '내가 너무 근심에 쌓여 있구나.'

 

그리고 하나님께 기도를 하지요. 참 슬픈 기도입니다. 

 

36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저는 꽤 큰 슬픔과 고뇌를 읽었습니다. 

 

이 땅에 던져진 모든 피조물은 죽음을 두려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성과 정신은 압니다. 이 일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요.

 

하지만 그 고통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저렇게 말씀하셨죠. 

 

'나의 뜻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시옵소서.'

 

죽음을 앞둔 마지막 결심이자 생각의 정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자신을 잡으러 온 사람들에게 순순히 잡혀갑니다. 

 

 

 

6) 십자가에서 죽음을 맞이함 (금요일)

잡혀가서 심문을 당하고 갖은 고초를 겪은 후에 십자가형으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리고 무덤에 장사됩니다. 

 

7) 토요일

무덤에 계심

 

 

8) 부활하심 (일요일)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시는 게 바로 일요일의 모습입니다.

 

 

4. 정리

기독교에서는 부활한 날을 기점으로 일주일간을 예수님의 고난과 고통을 기리면서 고난주일로 명칭 하게 된 겁니다. 단순하게 고난주일로만 알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그 일주일간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조금 풀어보았습니다. 다음 편에는 가롯유다의 배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끝. 

 

 

 

댓글